오블완 21

2024년 11월 17일 일기

2024 11 17오늘은 아침에 침대에서 잠시 책을 읽는다는게 나도 모르게 거의 3시간 정도 잠을 자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기온이 춥다보니 침대에 들어가는게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 이부분은 전에도 강조를 했듯이 침대에는 자는 것 외에는 가급적 들어가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바이올린의 두번째 레슨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일단 바이올린에서 낼 수 있는 최소음과 최대음을 알았고, 바이올린의 가장 낮은 음부터 큰 음까지 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악보를 보는 것은 원래 피아노를 하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바이올린 악보에 샾이 많이 들어가서 다소 의문이 들었었다. 그런데 바이올린을 킬 때 미 파 솔 이런 식으로 피아노처럼 올라가는 게 아니라, 미 파샾 솔샾 이런식으로 변칙이 될 수 있다는..

2024년 11월 16일 일기

2024 11 16권력과 진보에 대해서 상당히 꽤 많이 읽은 것 같다. 거의 3분의 1정도 읽었다고 봐야 되겠다. 초반에는 기술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유럽쪽을 기준으로 해서 서술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공장제가 도입되면서, 기존의 수제품들을 거의 대부분의 공장화로 하게 되어 더 빠르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혜택은 대부분 상류층 및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갔으며, 오히려 하류층 사람들은 그 이전 시대보다 더 힘들고 급여도 적게 받으면서 일을 하게 되었다. 즉 기술의 발전이 그 비전 즉, 돌아가는 방식과 혜택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계층에 부여하느냐에 따라 골고루 다 잘 살 수 있고, 아니면 한쪽이 매우 핍박한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

2024년 11월 15일 일기

2024 11 15오늘은 녹턴을 제외한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모두 한번씩 연주했다. 나름 과거 회상을 한 기분이어서 나름 좋았다. 그리고 쇼팽의 겨울바람은 원래 상당히 나에게 익숙하고 잘 치게 되었던 곡이었는데, 이렇게 가끔씩 연습하게 되니 아무래도 손이 꼬이고 잘 쳐지지가 않았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고난이도 곡의 경우는 꽤 자주 연습하거나, 날을 잡아서 그 곡만 연습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요새 들어서 구글에서 경품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름 참여하게 되서 좋은 상품도 많이 받아서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 주식 매수 시기가 딱히 좋지가 않았다. 하필 많이 오르는 고점에서 구매하게 되어 좀 더 기다려야되는 상황이 왔다. 이번 경험으로 좀 더 신중함과 구매전에 글로 써보고 ..

2024년 11월 14일 일기

2024 11 14오늘 녹턴 전체를 1번부터 끝까지 연습해봤다. 초반에 뉴에이지곡이랑 중간에 하농연습을 포함해서 총 3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연습하면서 뭔가 상쾌함이 느껴졌다. 뭐랄까 녹턴을 정복했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실상은 아직 완벽히 마스터한 곡은 없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악보를 보고 어느정도 연습할 수 있는 레벨이다. 그렇기에 꾸준히 연습을 해야겠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연습했었던 것들도 일정 기간을 두고 반복해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도 낮잠을 거의 잘 조절했다. 잠 또한 잘 자고 있다. 그리고 쿠팡이츠에서 이번에 쿠폰이 들어왔길래 적용을 해보니, 4천원만 내면 버거세트를 시켜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다만 나의 경우 거의 처음 이용하다보니 아마 쿠폰이 주어지지 않았을까..

2024년 11월 13일 일기

2024 11 13오늘 부모님께서 오셔서 점심을 드시고 반찬도 만들어주셨다. 매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낮잠은 이제 거의 잘 극복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날씨 온도가 계속해서 변화하다보니 아무래도 기분이나 정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 부분을 잘 인지하고 생각하며 행동해야겠다. 그리고 아쉽게도 오늘 쿠팡 채용 일정을 봤으나 SRL부서가 나오진 않았다. 일단 계속해서 기다려봐야겠다. 그리고 최대한 재테크와 부업으로 자산을 늘려가야겠다. 요새 읽는 책은 권력과 진보라는 책을 읽고 있다. 202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사람이 쓴 책이라고 하여 조금 흥미가 가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그의 핵심 메시지는 기술의 진보가 곧 인류의 진보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은 책 초반이라 저자의 핵심 내용..

2024년 11월 12일 일기

2024 11 12요새 일반배송이 정말 빠르다는 것이 아주 실감이 되었다. 어제 주문했던 바이올린이 오늘 오후 일찍 도착했다. 사실 쿠팡에서 판매자배송으로 주문했을 때에는 도착예정일이 목요일로 되어있었는데, 어찌나 빠른지 오늘 바로 도착해버렸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박스를 여니 완전히 바이올린 세트로 케이스안에 모두 완벽하게 들어있었다. 그런데 바이올린은 처음이다보니 각종 도구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관리하는 법을 몰랐다. 그렇기에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하여 하나씩 알아내긴 했다. 그런데 많이 검색하면서 혼자서 아직까지 관리하고 다루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일단 레슨날짜때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아보려고 한다. 일단 바이올린을 켰을 때에는 음은 잘 나오는 것 같아 다행이다. 그리고 또 좋은 소식이..

2024년 11월 11일 일기

2024 11 11최근에는 피아노 연습시간이 꽤나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아무래도 새 곡을 연주할 때 만큼 집중도가 높았을 때가 없었을 것이다. 지금은 연습시간이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가량이지만, 당시에는 기본 3시간은 넘겼다. 그 정도로 새 곡을 연주할 때에는 나도 모르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아마도 새 곡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그런 욕구가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과 완전히 곡을 마스터하는 것은 다르지만 말이다. 요새는 낮잠시간을 꽤나 많이 조절한 것 같다. 그래도 가장 마의 구간이 9시부터 12시 구간일 것이다. 사실상 이 구간이 제일 졸리긴 한데, 조금만 더 버티면 졸림이 사라지긴 한다. 그래서 그 구간을 피아노 연습을 하거나, 아니면 좀 더 활동적인 일을 할 수 있도..

2024년 11월 10일 일기

2024 11 10오늘 아침에 조금 추워서 그런지 잠을 좀 더 오래잤다. 아무래도 느긋하게 생각하다보니 잠을 세시간을 더 잤는데, 아무리 잔다고 하더라도 과하게 자서는 안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켜봤는데, 과연 피아노보다는 훨씬 초반 난이도가 높다는게 느낌이 왔다. 왜냐하면 바이올린의 경우 왼손하나로 다양한 음을 내야되고, 오른손의 경우 현을 키지만 단순히 긋는 게 아니라, 그 미묘한 감을 익혀야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 옥타브이상의 음을 내려면 결국 위치를 익히는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초반의 난이도를 나타낸다. 그래서 아마도 바이올린은 모든 음을 다 제대로 켤 수 있는 레벨까지 간다면, 독학이 쉬워질 것 같다. 반대로 피..

2024년 11월 9일 일기

2024 11 09조금 날이 따뜻해진 느낌이 든다. 그런데 기온 변화가 심할 때마다 나의 신체는 상당히 잘 반응하는 것 같다. 특히나 피부반응이 그런데, 올해에도 꽤 고생했던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가 염려가 된다. 하지만 나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신체를 상상하면서 지내고 있다. 잠재의식의 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항상 건강관리에 신경쓰고 지내고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다. 그리고 최근의 미국 대형기술주 주가가 상당히 많아 올랐다. 일단 어디까지 오르는 지는 모르지만 한번에 최대한 상승 가능한 구간을 넘어서서 잠시 팔았다. 그리고 다시 침체기가 오면 그때 사려고 한다. 이렇게 돈을 번번히 벌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다만 국내주식은 조금 길게 봐야 된다. 그래서 가급적 트레이닝을 한다고..

2024년 11월 8일 일기

2024 11 08좋은 소식을 얻었다. 다음주 수요일에 SRL부서 채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었다. 그래서 또한 계속해서 구직활동에 힘내야되기에 주말에도 가급적 꾸준히 사이트를 봐야겠다. 또한 독서는 과학서인 이정모 작가의 찬란한 멸종을 보고 있다. 꽤나 신선한 이야기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다른 인류학이나 진화적 서적과는 다르게 가장 최신을 기점에서 과거로 향하는 글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먼저 2150년에서의 멸종, 그리고 2100년에서의 멸종, 이런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종말이 아닌, 각 시점에서의 산호나 유인원, 동물 등의 멸종 스토리로 해당 시점에서의 지구적 환경을 추측하여 다룬 이야기이다. 그래서 100%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신 매우 창의적인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