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
오늘 아침에 조금 추워서 그런지 잠을 좀 더 오래잤다. 아무래도 느긋하게 생각하다보니 잠을 세시간을 더 잤는데, 아무리 잔다고 하더라도 과하게 자서는 안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켜봤는데, 과연 피아노보다는 훨씬 초반 난이도가 높다는게 느낌이 왔다. 왜냐하면 바이올린의 경우 왼손하나로 다양한 음을 내야되고, 오른손의 경우 현을 키지만 단순히 긋는 게 아니라, 그 미묘한 감을 익혀야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 옥타브이상의 음을 내려면 결국 위치를 익히는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초반의 난이도를 나타낸다. 그래서 아마도 바이올린은 모든 음을 다 제대로 켤 수 있는 레벨까지 간다면, 독학이 쉬워질 것 같다. 반대로 피아노의 경우 처음은 매우 쉽지만 어려운 곡으로 갈수록 독학이 어렵다는 점이 있다. 그렇기에 사실 바이올린을 그냥 주1회 레슨 및 연습하려고 했으나, 이번에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배우고 연습해봐야겠다고 생각하여 입문용으로 하나 주문했다. 그래서 최소 3개월은 잡아서 연습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라도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요새 들어서는 컨텐츠를 많이 봐서 그런지 독서나 피아노에 조금 소홀해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게임 뿐만 아니라 시청하는 컨텐츠도 일정 시간을 두고 분배하여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날씨가 다시 풀린 느낌이 든다. 아마도 이런 계속해서 변해가는 기후에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특히 나와 같이 피부가 약한 체질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큰 병에 걸려본 적도 없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왔기에, 좋은 유전자를 둔 우리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풀릴거라고 생각이 된다. 오늘은 특별히 글을 쓸만한 주제가 길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느끼듯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가치있는 하루를 매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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