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일기

2025 05 02

어제 밤에 꽤나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배탈이 난 것이 그대로 불면까지 이어진 것 같다. 그래도 평소보다 한 1시간 정도 더 늦게 잤을 뿐, 잠 자체는 중간에 거의 깨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아침에 잠깐 더 잘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2시간 반이나 더 자게 되었다. 사실 잠깐 잔다는 것은 결국 일어나고 싶지 않다는 것과 이어지기에, 가급적 정말 아픈 것이 아닌 이상은 바로 일어나는 것이 좋겠다. 혹여 아프더라도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것이 좋고,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요새 들어서 독서하는 습관이 거의 완전히 꺼진 것 같다. 하루 필수 활동을 미리 해놓고 그 다음에 부수적인 것들을 하는 것이 좋겠다. 이전에 필수 활동들을 시간 중간중간에 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안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가급적 아침에 일어나서는 거의 필수적인 활동들을 먼저 진행하고 그 다음에 부차적인 것들을 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더라도 점점 전체적으로는 나아지고 있다. 나의 자제력으로 이 모든 것을 해내고 있으며, 현재 절반 의지한 상태로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대단하고 힘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나의 몸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주변 지인들도 많은 힘이 되어 세상이 정말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