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일기

2025 05 03

오늘은 오랜만에 오랜 친구와 만났다. 뜻이 맞지 않아서 2022년말 이후로 거의 못봤는데, 이번에 시간도 되고 나름 생각도 바뀐 것 같아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긴 했다. 물론 이전과는 크게 다르진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나름 괜찮기도 하고 적절한 선에서는 잘 지내면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피아노를 전체적으로 오랜만에 좀 오래 연습했는데, 이전보다는 많이 더디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일단 독서나 피아노를 꾸준히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면서 기존의 뇌의 커넥텀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더욱 향상된 경지까지 올라갈 수 있어야겠다. 그리고 이번 황금 휴일을 더 잘 보내기 위해서 시간을 잘 써야겠다고 생각도 든다. 오늘도 매우 감사한 하루를 보내어 이 모든 것에 감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