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3년 12월 13일 일기

푸른매실 2023. 12. 13. 20:01

2023 12 13

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졸린 날이었다. 아무래도 약을 빨리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오늘은 특히나 졸렸다. 그래도 어떻게든 하루 일과는 마쳤고, 에반게리온의 해석부분을 심도있게 많이 봤다. 거의 틈날때마다 봤는데, 마치 성경을 다시 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에반게리온 심오하다고 생각했었던 이유는, 성경을 몰라서 였었던 것 같다. 어느정도 배경을 조금 알게 되니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다만 성경부분을 오마주하고 빗대어 표현한 부분이었던 것이다. 그 외에 독서는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을 읽고 있다. 쇼펜하우어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세계관과 사고관, 그리고 의지와 관념등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나름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새로운 깨달음이라기보다는 사실 다소 익숙한 부분도 많았다. 그런데 주로 많이 등장하는 것이 헤겔과 피히테인데, 그들을 비판하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그 내용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의 인생에서 매우 악영향을 미친 존재인 것 같다. 그래서 단순히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닌, 감정적으로도 좋지 않게 평가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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