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3년 12월 11일 일기

푸른매실 2023. 12. 11. 19:50

2023 12 11

오늘은 밖에 볼일이 좀 있어서 몇 군데 갔다 왔다. 뭐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후에 대출금 승낙을 받을때 필요한 서류를 챙기고, 나의 집으로 가서 비번도 바꾸어 놓았다. 집은 일단 벽지랑 바닥 도배부분만 어느정도 하면 완벽할 것 같긴 하다. 그리고 냄새가 아직 좀 나는데 이부분은 아마 도배작업을 하고 나서 어느정도 사라질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오늘은 에반게리온의 서, 파, 큐까지보고 마지막인 다카포를 보고 있다. 구작에서 서드 임팩트로 결말을 지었던 부분이라고 한다면, 신작의 경우 서드 임팩트 이후 14년 후의 모습과 포스 임팩트가 일어날 뻔한 부분을 묘사하고 있다. 다카포에서는 특히나 내가 피아노를 좋아하기에, 피아노와 관련된 묘사와 작화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사실 에반게리온을 보고 있으면 철학보다는 다소 판타지적인 느낌이 더 크다. 뭐랄까 과학의 영역을 이미 초월해서 생물학적인 진화영역까지 넘어가기에, 마치 메카닉스 바이오닉이라고 해야될까, 기계생물학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이부분은 철학이라기 보다는 다소 환상의 영역인 느낌이 난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심오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마 내가 포인트를 놓치고 있지 않을 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번에 에반게리온을 보기 전에 잠깐 나무위키 및 기타 사이트에서 약간의 해석을 보고 왔는데, 그것을 보느냐 안보느냐가 거의 천지차이로 해석의 영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다카포 까지 보고나서, 다시 나무위키 혹은 해석부분을 보게되면 좀 더 시야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번에 사이코패스의 극장판 프로비던스를 보고 싶긴 한데, 일본에서 개봉을 했고 아직 한국에 출시 및 유포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생각보다 팬층이 마이너 레벨이기에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유포하지는 않는 것 같다. 뭐 그건 그것대로 좋다고 생각되긴 한다. 그리고 오늘 밖에 들리면서 이리저리 오가면서 책을 많이 봤다. 그런데 확실히 밖에서 보는게 더 집중이 잘되고 기억도 잘되고 독서력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내고 마감하고 있고, 내일도 좋은 하루가 다가오고 있다.

 

'성공을 향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12월 13일 일기  (0) 2023.12.13
2023년 12월 12일 일기  (0) 2023.12.12
2023년 12월 10일 일기  (0) 2023.12.10
2023년 12월 9일 일기  (0) 2023.12.09
2023년 12월 8일 일기  (2)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