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21
19시 34분이다. 요새들어서 아침에 일어난후 독서시간에 졸림현상이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걸어도 다녀보고, 찬물샤워도 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해봐서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이 방법들에도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크게 효과가 나지 않는다. 어쩌겠는가, 아침독서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보다 훨씬 중요한 만큼 꼭 해야하기에, 반드시 이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지금 생각나는 방법중 하나는 걸어다니며 독서를 하거나, 팔굽혀펴기 상태에서 독서하기 같은 방법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눈의 초점이 계속해서 움직이기에 독서에 효율적이진 않다고 본다. 보다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이면서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이면 좋을텐데 말이다. 일단 크게 효과가 부족한 것을 꼽는 다면 명상인데, 명상은 잠시 10분정도 하다가 책을 읽으려고 해도 졸음이 온다. 그리고 운동을 한 후 책을 읽기방법은 운동할때에만 정신이 좀 차려지는데, 책을 보고 조금 있다가 다시 졸음이 온다. 물마시기방법도 있다. 그런데 이건 화장실에 가고 싶을 정도로 많이 마셔야 되는 방법이고, 화장실에 들락날락 하는 시간 및 갔다온후에 다시 졸림현상이 난다. 의외로 나의 무의식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효율적인 방법에 바로 적응하여 졸림을 만들어내니 말이다. 이부분은 정말 칭찬하고 존경할 따름이다. 왜냐하면 이 적응력이야 말로 의식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뭐 무의식을 칭찬하는건 이쯤해두고, 잠을 더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깰 수 있는 방법을 유튜브나 과학적인 이론쪽으로 조금 더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효과가 있다면 그것에 초점을 둔다. 또 뭐랄까, 아무래도 일요일이라는 바이오리듬에 무의식이 적응을 한건지, 평소이상의 나른함과 게으른 감정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고생을 조금 했지만 그래도 주말도 꾸준히 평일처럼의 스케쥴을 이어가게 된다면, 무의식도 이것에 맞추어서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따가 온라인 독서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사실 코로나 이후에 있는 독서모임인 만큼 꽤 오랜만에 해보긴 한다. 이번에 모임에서 다루는 주제는, 세이노의 가르침중에서 ‘좋아하는 일을 섣불리 하지 마라’이다. 사실 이부분을 읽어보면서 세이노가 나름은 객관적으로 생각했다고 자부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이부분도 개인적인 의견에 따르지 않을까 본다. 왜냐하면 그가 생각하는 객관적 부분도 어디까지나 일부케이스에 지나지 않고, 심지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작성했기에, 보편적으로 적용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것이다. 그가 경험했던 원래 미술을 좋아했지만 1등을 할 수 없었기에, 그것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학창시절 1,2,3등을 한 애들이 나중에 지금 시점에서 1등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이것을 직업삼지 않았음에 안심(?)했다고 한다. 이런 논리로 따지면, 그가 생각하는 성공이나 어떤일을 하여 만족감을 얻는건 오로지 1등을 하는 것이다. 이런 부분도 있었기에 읽다가 도중 그만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아무튼 10분뒤에 모임이 있을 예정이라 10분정도 책의 동일부분을 빠르게 복독하려고 한다. 내일 동시간에 보자
(ps. 독서모임 후에 내가 책 내용을 다소 잘못 기억하여 글을 썼다는 것을 알게되어 수정한다. ㅜㅜ
그가 1등만을 강조한게 아닌, 세가지 원칙(최고의 자리에 서는것, 남들보다 더 잘하는것, 경제적 자유를 얻은후 하는것)에 부합되는 경우에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좋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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