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18
20시 5분 글쓰기를 시작한다. 오늘은 유니티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빠르게 마치고, 추가적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프로젝트부터는 왠지 가속도가 붙고 재미도 있다. 그래서 아무래도 빠른 진행도로 이어지는 것같고, 이런점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한다. 그리고 뭐랄까, 오늘은 평소보다 약간 안절부절한 느낌이랄까, 약간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다. 어제 잠이 좀 많이 늦게 들어서 그런지, 수면부족때문에 그런걸 수도 있겠다. 이런 부분은 인지하고 꼭 행동으로써 옮겨야 되겠고, 먼저 인식하고 그리고 그것을 바라본 후에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 감사함, 5초법칙, 가벼운일 10분간하기 등등 여러가지 방법을 써서 집중도가 떨어질때 극복해낸다. 사실 나도 사람인지라 극복해내지 못할때도 많다 .그럴때는 굳이 변명하지 않고 자제력이 부족했다고 스스로 솔직히 인정한다. 그리고 이것을 다음부터는 꼭 이겨내고 적어도 반복되는 경험을 만들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한다. 오늘도 삶의 여러가지 유혹들이 많았다. 게임이벤트, 집중력부족, 맛있는 음식이 많음 등등 나의 하루루틴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래도 대부분 이겨내고 루틴을 유지하여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매번 환경을 탓해서는 하루루틴계획을 완벽히 해내는것에 초점을 두기에 지나치게 결벽적으로 되어, 목적이 그저 계획실행이 될 수가 있다. 그렇기에 환경에 유동적으로 반응하여, 가급적 하루루틴계획의 핵심부분이라도 실행할 수 있도록 머리를 굴려야 된다. 물론 이런 부분은 최근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성공의 속성 책을 다 읽고,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평소에도 많이 접했었던 책이었는데, 이번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동호회에서 몇 달간 주제가 되는 책으로 선정이 되어 읽게 되었다. 아마 동호회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예정대로 조셉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을 읽었을 것이다. 아무튼 세이노의 가르침 첫 장부터, 과연 세이노의 선언이 들어가있다. 책에서 나오는 어떤 이득이나, 다른사람이 이것을 취하여 이득을 얻는 것을 거부하며, 오로지 자신을 찾는 사람들에게만 정보를 준다는 그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자수성가들의 특징처럼 그 또한 어렸을 때부터 최저 극빈층 환경에서 살았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1미터도 안되는 그저 방과 같은 몇 미터짜리 공간에서 많은 식구들이 살았었고, 삶을 살면서 온갖 고난은 다 겪은 내용이 있었다. 사실 굳이 세이노를 찾지 않더라도, 베이비붐 시절에 힘겨운 어린시절을 보낸사람들은 수없이 많긴하다. 중요한것은 세이노가 그 환경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여 자수성가를 했냐는 점이다. 그는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성공을 위한 시도들을 많이 했고, 또 실패도 많이 했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 잡는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직 나는 40페이지 조금 안되게 읽어서 전체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이렇다. 세이노가 행동하고 사고한 이 차이가 성공과 평범을 가르게 되었다. 그리고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고 오로지 성공만을 달렸다. 이부분 또한 대부분의 자수성가의 특징과 비슷하다. 일론 머스크나 스티븐 잡스 등 자수성가를 한 사람들의 대부분 건강이 그렇게 아주 좋지는 않다고 한다. 물론 그들은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서 건강에 누구보다도 많이 힘을 썼다. 하지만 성공하기까지의 대가는 결국 치르는 법이다. 세상에 올곧이 모든것을 가질 수 없듯이, 건강, 행복, 성공, 지위 등 모든것을 가질 수 있는건 정말 아주아주 극소수의 재능이 있는 자들이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결국 하나를 얻기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해야된다는 각오로 임해야된다. 성공을 하기위해 하고싶은 것을 포기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부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고관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며, 인생에는 정답이 없듯이 어떤것이 성공을 특정하게 정의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나는 적어도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쫒는 대신 다른것들을 포기할 각오가 있으며, 후회는 하지 않는다. 후회란 것은 결국 과거의 행동에 대한 개선의 욕망이고, 지금 더 얻고자 하는 욕망과도 같기 떄문이다. 그렇기에 절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후회하지 말아라. 그 행동이 아무런 가치가 없어보여도, 결국 나중에 가서 모든 것들이 종점을 위한 몸짓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의 특기 중에 하나는 후회를 하지 않고, 만약 그런 감정이 있다고 한다면 무의식적으로 바로 긍정방향으로 돌려버린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곰곰히 생각해보자. 어떤 특정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였을때, 그것이 반드시 참이 아니고 또 실패이고 후회할만하다 라고 완벽히 정의지을 수 있는가? 절대 아니다. 만약 실패이고 후회이고 거짓이라고 한다해도, 의미론적으로 찾아봤을때 완전히 돌려버릴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자기합리화가 아니라, 사고방식 그 자체의 문제인 것이다. 자기합리화는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여 그것이 자신의 의도와 맞지 않게 부정적으로 이루어졌을때, 자신의 행동을 어쩔수 없는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방식이다. 그런데 내가 정의하는 후회하지 않는 사고방식은 그저 어쩔수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고 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까지 예측해보는 것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인간은 슈퍼컴퓨터가 아니기에 생각하는 그 시점에서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은 아까전 얘기 했듯이 죽기 직전, 혹은 아주 나이가 많이 들어서야 깨닫게 되는 경우이다. 즉 무의식처리 레벨에서 해결해야만 어떤 행동이든 의미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불가피하게 정말로 후회감이 들때도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있다. 그런 케이스가 바로 그 행동이 옮지 않았음을 미리 경험했음에도 반복한 경우이다. 사람은 컴퓨터가 아니기에 어떤 행동이 거짓을 낳는다고 하여 바로 다른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즉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도 반복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감이 들때가 있다. 그럴때에는 이렇게 생각한다. 맞다. 내가 반복된 행동을 한것은 잘못된 것이 맞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그저 내 인생에 쓰레기일까? 아니다. 실패를 한번 한것과 10번 한것은 그 차이가 있다. 바로 각인이다. 10번 한 사람은 다음에도 11번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고, 또 10번 하므로써 다른 시점의 다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사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풍부해지고 점점 발전해가고 자신감이 넘치게 된다. 여기서 회의론자들의 공격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특징은 자신의 인생이 풍부해지지 않고, 점점 발전하지 않고, 자신감이 넘치는 레벨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왜 회의론을 펼치겠는가?
갑자기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난후에 글을 써서 그런지, 나의 평소 생각을 조금 더 깊게 적어봤다. 이 글도 언젠가 나중에 보면 고칠만한게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내가 썼던 글처럼 말이다. 오늘은 좀 많이 쓴거 같아서 이만 정리하고 내일도 글쓸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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