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1
오늘도 아침에 조금 많이 버거웠다. 역시 아침잠이 꽤나 세다고 생각이 된다. 그렇다면 차라리 누워서 자는게 아니라, 잠시 엎드려서 자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아침잠이 갑작스럽게 올 때 책상에 엎드려서 잠시 잠을 청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오늘 부모님이 방문하셔서 점심을 드시고 가셨다. 언제나 오실 때마다 거의 무언가를 사가지고 오셔서 대단히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오늘 쇼팽 녹턴 전곡을 모두 연습해봤다. 예전에는 시도하기도 전에 고개만 저었을 뿐인데, 지금은 어떤 난곡이라도 한 번 도전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이전에는 녹턴 몇 곡만 연습할 수 있었던게 많이 아쉬웠는데, 지금은 매우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사실 모든 곡을 연습할 수 있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었다. 거의 3시간 이상을 투자해야만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숙달이 된다면, 그 시간은 점점 2시간, 1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본가에 가서 저녁을 조금 먹고, 형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않는 옷을 조금 챙겨왔다. 독서는 요새 들어서 거의 잠재의식과 양자역학버전의 철학을 많이 읽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자기계발의 성공공식에 가장 적합한 부분은 이 분야가 아닐까 싶다. 게임은 거의 한 달전부터 안하다시피 해서 게임내용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피아노 시간이 조금씩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녹턴에 이어서 쇼팽 발라드, 왈츠 등 여러가지 피아노 책들이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모두 연습하게 되면 아마 다른 곡들도 연습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녹턴은 연습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음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정말로 한 편의 시가 느껴진다. 마치 단순한 리듬의 자기 표출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 그리고 단순한 표현을 넘어서서 글로는 전달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오늘도 대단히 많은 시도로 운동시간도 10분까지 올렸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나 자신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고, 이런 내가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모든 운과 시련 그리고 선물들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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