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5일 일기

2024 09 15

오늘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편하게 보냈다. 그리고 고양이를 만지는 것은 아직 어려웠지만, 아기고양이가 마침내 내 손에서 먹이를 물어가는 것까지는 해냈다. 아무래도 어미 고양이보다는 호기심이 많고 주체하지 못할 엉뚱함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기쁘면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어미 고양이도 같이 친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전히 날씨가 더웠다. 요새 들어서 더웠다가 나아졌다가를 거의 2주 가까이 지속되는 것 같다. 하지만 에어컨은 역시 큰 발명인 것 같다. 그 날씨를 이겨낼 수 있게 하게 되니 말이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나는 집에 오기로 했다. 10월에 있을 오사카 여정에 필요한 준비도 있고, 다른 볼일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독서는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독서한 것을 실천하는 것을 많이 했다. 이것만으로도 독서한 것 이상의 효과를 낳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식은 실천으로 옮겨져야 비로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는 지식이 있다면 그것은 유희나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하루를 가치있게 살기 위해 매순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