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8월 22일 일기

푸른매실 2024. 8. 22. 21:40

2024 08 22

오늘은 매우 잘잤다. 어제 잘때 선풍기를 약에서 중으로 해놓고 자니 중간에 깨는 일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어제까지 비가 온 후 많이 날씨가 선선해졌다. 이제 오전과 저녁중에는 그렇게 많이 덥진 않다. 그래서 아마 기온이 지금처럼 혹은 지금보다 조금 더 선선해지면 오후에만 잠깐 에어컨을 틀고 나머지는 선풍기로 해결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요새 재택근무 지원공고가 많아서 일단 지원은 최대한 많이 해봤다. 아직 답변이 오는 곳은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알아보고 지원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키르케고르의 소개서에서 현재 거의 중간단계까지 간 것 같다. 사실 저자가 상당히 잘 풀어서 설명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키르케고르가 말하는 죽음, 실존, 본질, 권태에 대해서 좀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었다. 키르케고르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를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르게 이해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가 생각하는 실존의 의미, 권태의 의미가 일반적인 것보다 상당히 상이하다. 그는 조금 더 내부적이면서 종교적인 그럼 느낌으로 다가간다. 그래서 그가 주장하는 것들은 대부분 대략적인 것들이 없고, 마치 신 앞에서 글과 말을 하는 것처럼 아주 솔직하며 매우 분명하다. 그렇기에 자신의 불확실한 주장이나 미완성된 주장을 절대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그에게 순수함을 느낀다. 마치 다른 철학자들처럼 특정 부분에 대해서 천재성을 느낀다. 순수함은 독창성과 연결되고, 그것은 일반적인 범주를 훨씬 넘어선다. 그렇기에 그가 천재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기에 그를 조금 더 이해하면 나의 사고관이 조금 더 넓어지고, 종교를 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조금 더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깊은 감명과 생각 그리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편안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한다.



'성공을 향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8월 24일 일기  (0) 2024.08.24
2024년 8월 23일 일기  (1) 2024.08.23
2024년 8월 21일 일기  (0) 2024.08.21
2024년 8월 20일 일기  (0) 2024.08.20
2024년 8월 19일 일기  (0)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