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8월 17일 일기

푸른매실 2024. 8. 17. 21:55

2024 08 17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였다. 저녁 6시쯤에는 갑자기 권태로움이 강해지면서 답답함이 느껴졌다. 어떤 활동을 해도 그저 먹먹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런 때에는 뇌의 커넥션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이전에 영상을 본 적이 있기에, 멍때림 모드를 즉시 들어갔다. 전전두엽의 바로 뒤쪽 부분을 의식하면서 뇌가 활동하는 것을 느끼는 연습을 했다. 물론 뇌 자체에는 감각이 없기에 직접 느낄 수는 없지만, 상상할 수는 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뇌가 활발하게 작동하는 과학적 결과도 있다. 그래서 멍때림을 거의 1시간 가까이 하니 조금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아마 오래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뇌를 상당히 빠르게 소모시켰다면 멍때림과 같은 디폴드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도 사실은 내가 읽고 있는 책과 관련이 많이 깊다. 지금 헤겔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고, 사실 읽다가 전문용어와 논리의 난해함으로 더 한단계 낮은 헤겔 책을 읽기 시작했다. 헤겔이 이전부터 어렵다고는 들어왔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은 사실 생각도 못했다. 특히나 그의 정반합으로 진행되는 변증법을 논리적으로 이해한다는게 상당히 쉽지 않았다. 조금 더 이미지와를 잘 시켜야 되는데, 용어적인 문제도 있지만 평소에 이미지적 논리의 진행을 하면서 독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평소 읽던 저서의 난이도가 갑자기 달라지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상당히 낮은 난이도의 헤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난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해야겠다. 월러스가 강조한 헤겔과 랄프이기에 이 기회에 꼭 이해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은 아침에 푹 잘잤다. 거의 정시에 일어났다. 그리고 더위는 아직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 같다. 사실 더위가 조금 사그라들고, 가려움증도 많이 나아지면 집에서 하는 5분 운동을 어느정도 시작해보려고 한다. 식사와 운동 그리고 수면이 나의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큰 영향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이부분을 자세히 성찰해보고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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