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일기

2024 05 20

상당히 오랜만에 피아노를 친 것 같다. 거의 두 달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나의 몸은 정말 놀랍게도 이전에 쳤었던 곡들의 운지법이나 악보 등을 거의 다 기억하고 있었다. 물론 이전에는 거의 1년 이상 안치다가 갑자기 피아노를 쳤을 때에도 있긴 했지만, 인간의 무의식은 이럴때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거의 2시간 반정도 연습했고, 지금까지 연습했었던 피아노 곡들 거의 대부분을 쳤다. 그리고 예능 아는형님을 거의 세 편 이상 본 것 같다. 오늘 하루에만 이렇게 상당히 많이 봤다. 게임 시간을 많이 줄이니 자연스럽게 다른 활동 시간대가 늘어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난주에 지원한 쿠팡 정규직과 계약직에 다시 면접 도전을 하게 되었다. 이것으로 5번째, 6번째 면접을 연이어 치룰 것 같다. 내일은 정규직, 그리고 내일 모레는 계약직 면접을 본다. 각각 나름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연봉이 조금 더 많고 안정적인 정규직쪽이 좋긴 하다. 물론 양날의 검이기에 그에 따른 대가는 감수해야 되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챗GPT의 도움을 조금 많이 받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내가 직접 모두 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다보니, 이것이 객관적으로 좋은 건지 스스로도 잘 판단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챗 GPT의 답변을 중점으로 살을 조금 붙이거나 떼는 방향으로 해서 면접에 참여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합격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