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3년 12월 17일 일기

푸른매실 2023. 12. 17. 20:03

2023 12 17

오늘 내 집으로 가서 부모님과 같이 청소를 했다. 사실 나 혼자서 해도 되는데, 부모님이 같이 가주셔서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했다. 나의 첫 집인 만큼 나보다 부모님이 더 기쁘셨던 것 같다. 일단 찌든때 및 먼지를 청소하고 페인트도 해야되기에, 하루만에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길게 시간을 두고 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처음에는 많아보였으나 막상해보니 그리 많진 않고, 청소하면서 재미도 느껴졌다. 그리고 집에와서 독서와 피아노 및 기타 활동을 하면서 보내고 있다. 책은 니체의 처녀작인 비극의 탄생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은 논리와 이제까지 옳았다고 생각했었던 것들의 개념들을 모조리 비판하면서 역설적으로, 그런 개념들이 반대로 행복 반대되는 것들이었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아직 확실하게 이해하지 않아서 자세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기존의 모든 개념들과 정의들을 깨부수고 정의하는 그런 느낌이다. 과연 초인 즉, 위버맨쉬라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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