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06
1년이 지날때마다 점점 과거에 생각했던, 장황하게 발전된 미래가 떠올랐으나, 정작 현실은 여전히 같다. 마치 뭔가의 스위치가 켜지지 않는것처럼 2010년쯤부터는 아무런 발전이 없는것처럼 느껴진다. 아니면 그것을 자각하지 못할정도로 만족하고 있기때문일수도 있다. 하고 있는 일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형과는 한달전쯤부터 같이 생활하고 있다. 그외의 코로나는 감기와 비슷한 양상이나 세간에서 떠들어대니 중대사로 진행될듯 하다.
2021 02 16
코로나로 인해 의미가 퇴색되어 버리거나 완전히 달라진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을 기대보기로하고, 요새는 투자쪽에 관심이 많아졌다. 돈도 알뜰히 꾸준히 모으다보니 그런거같긴 하다. 그리고 풋볼매니저 게임에 너무 중독이 되서 조금 문제이긴한데, 하루 2시간이상은 가급적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
2021 03 15
변화없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달에 예상한 부분처럼 fm2021은 중독성이 확실히 강한것 같다. 그리고 독서와 피아노에 소홀히한 부분도 눈에 띄긴하다. 원래는 금방 질리는 스타일이라 취미가 많은편이나, 중독성이 강한 게임은 예외적일지도 모르겠다. 일은 계속해서 잘하면서 그저 살아간다 ㅋㅋ
2021 04 16
요새는 독서에 열중해있는데, 그 중에서도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완독하고 그에 관련된 여러 책들을 탐독하고 있다. 쇼펜하우어의 사상이나 사고법은 나의 고유사상과 잘 맞는부분이 있어서 대단히 좋긴했다. 그리고 게임은 약간의 의무성을 띈채로 여러개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곧 끊고 적당히 찾아봐야될 것이다. 책을 읽으므로서 여러가지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 철학적이고 심오한 애니 만화 영화같은것을 최근 더더욱 찾아보게 되는것 같다.
2021 05 31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 외에는 별로 다른생각은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래도 장기적인 코로나현상 및 재택근무로 인해 외로움과 일상적 권태를 쉽게 느끼는것 같다. 하지만 이 과정 또한 헛되지는 않는다. 시련을 넘어서서 얻을수 있는것, 그것에 중점을 두고 삶에 긍정적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발버둥치고 있다. 지금은 고독에 익숙해지는 법을 배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21 06 22
다시 정반합이 되어, 평소의 상황으로 돌아왔다. 머리는 계속 기르려고 했었으나, 관리가 복잡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짤랐다. 지금 제일 기대되는건 한달후 시골행이다. 그 외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것 같다. 음악은 원래대로 다시 듣고 있으며, 그냥 흘러간다
2021 07 14
이번달 일기는 덥다 매우. 이렇게 정리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아직 장마나 대더위기간이 아닌데도 이정도인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더워질지 대충 상상은 간다. 그래도 꾸준히 평소의 생활을 잘 하고 있기는 하다. 그저 하루하루 이렇게 소박히 살아가는것에, 처음에는 권태롭고 빠져나오고픈 마음도 있었으나, 지금은 나름 인정하고 그저 흐름에 몸을 맡긴다.
2021 08 16
겨우 더위가 살짝 물러갔다. 요새는 계절시기에 따라 날씨도 잘 맞아서 확인이 쉬워졌다. 하지만 아직 독서와 피아노의 시기라고 보기에는 덥기에 조금더 기다려야봐야겠다. 항상 여름더위시기에 패닉과 자포자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잘 버텨서 다행이다.
코로나는 2천명을 넘으면서 위험하지만 그래도 나름 잘버티고 있는것 같다.
2021 09 23
최근 인스타와 카카오의 해킹으로 인해 조금 당황했다. 그러나 심각성을 깨닫고는 바로 대처하여 다행히 나아졌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추석으로 시골 부모님집에서 있다왔는데, 고양이와 놀아준게 인상이 깊었다. 강아지는 냄새가 난달까, 조금 더러운느낌이 있지만 시골은 구석고양이라도 깨끗해서 좋은 느낌이다. 요새도 홀로지내기에 익숙해지는중인데, '하고 싶은대로 하되, 다만 결과에 대해 후회하지 마라'
이것을 나의 모토로 삼았다.
2021 10 27
이번달 5일에 퇴사하고 조금 쉬기로했다. 사실 쉰다기보다는 쿠팡과 회사에 대한 여러가지 불편건문제로 개인적인 퇴사가 맞다고 봐야겠다. 조금 후에 다시 일을 잡기로 하고, 그동안 게을렀던 자기계발을 하려하나 역시 독서외에는 별달리 떠오르는게 없다. 이번주엔 태경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주려고 봉사한게 오히려, 나의 실수로 불행을 안겨왔다는점이 아쉽긴하다. 지금은 조금더 기다려보며 일과 행운 그리고 미래를 잡을 타이밍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1 11 10
기온이 추워졌다가 더워지는 급격한 변화를 최근 체감한다. 그리고 독서는 퇴사이후 평소이상으로 꾸준히하여 상당한 양의 독서량이 되었다. 이것은 곧바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나, 차차 나중에 인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에 나에게 큰 힘이 될것이다. 직장은 이제 곧 다시 시작하려하고 있으며, 다시 유베이스ssg에 들어갈것 같다. 현재는 구직중이다. 이상하게 피아노는 거의 몇달째 손을 대지 않은것 같은데, 역시 하고싶을때 하는것이 취미이지 않을까 싶다.
2021 12 10
유베이스에 11월 17일부터 교육받아, 22일부터 근무에 들어가게되었다. 처음에는 채팅팀으로 발령받아 콜업무는 하지 않았다. 사실 한번정도는 해봐야될것 같았으나 그럴필요가 없다고 하길래, 동석하면서 채팅으로 쭉 배워나갔으나 3주차까지 아무런 재택에 대한 언급이 없자 선임에게 요청하여 결국 12월 9일부터 재택에 들어갔다. 쿠팡과는 장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지금근무가 좋아보이는게 많다는게 보인다. 그리고 최근 친구 및 지인들과 만남이 많아졌다. 이것도 해말에 좋은 인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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