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1 01
게임 제한시간을 잘 지켜야겠다. 뇌간이 활성화된다. 오늘은 별 달리 생각 할 만한게 없었다. 생각이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그저 마약과 같은 무언가를 바라는건가?
2017 01 02
의지 제어 능력이 많이 약해졌다. 아무래도 주말에 이런 현상이 빈번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나의 전두엽적 능력은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면, 나는 다시끔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것인가?, 아니면 이 현상이 평소의 이성적 경향의 그림자를 강하게 드러나게 하는 걸까? 아마 후자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초심을 잃지 않는 의지에 더욱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내가 만약 이런 환경에 처하지 않았다면, 다른 대부분의 사람처럼 되버렸을 것이다. 어찌보면 감사해야 할 상황이다.
2017 01 03
나는 아직 동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설령 있다 해도 나에게 찾아올 운이 있는 것인가?, 만약 찾아온다면 그는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을까? 고독은 자신을 성장시킨다기보다 비교할 대상이 없기에 끝없이 자신의 길을 곧바로 간다. 그것이 설령 가시밭 길이라해도 말이다. 그것은 운명이며 거스를 수 없다. 자신을 알 수는 있어도, 결과는 바꿀 수 없다. 세상이 나와 결과 뿐이라면, 나는 그저 최선의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과만 좋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7 01 04
오늘은 왠지 배가 안 좋다. 소화가 잘 안되는 건지 화장실도 자주 갔다. 당연히 장에도 신경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세로토닌 등 주요 요소의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기분에도 이상이 온다. 다만 그저 인식하면 될 뿐이다. 어차피 다시 돌아올테니 말이다.
2017 01 05
여러 나라의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 역사, 사회 등은 아는 것과 같다. 조금 복잡하긴하지만 나름 익숙해지면, 좀 더 쉽게 나아가리라고 생각한다.
꾸준함은 뇌의 가소성과 반드시 관계가 명확하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나에게 있어서는 한 가지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보다, 매번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커넥톰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2017 01 06
절망하고 고독해하는 것은 자신을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인생의 의미를 잃을 수도 있는 도박이다. 그럼에도 나아가는 것은 역시 아직 조그마한 빛이 꺼지지 않았기 때문일까? 내가 인생을 계속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생존본능이라고 말하기에는 지금까지의 행동에 따라 앞뒤가 맞지 않는다. 좀 더 무언가를 바라는 걸지도 모른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는 멸망 혹은 조그마한 희망에 기대는 것일까? 자신을 알기 위해 많은 지식과 생각, 훈련을 했지만 그 늪에서 이젠 나올 수 없다. 끝없이 늪속으로 들어가서 다른 구멍으로 빠져나오는 상상을 한다.
2017 01 07
평소보다 뇌활동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뇌간의 과활성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눈 마사지와 명상, 중간 휴식등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2017 01 08
일을 외부활동을 안하게 되니까, 아무래도 자극의 평균이 줄어들어 기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2017 01 09
오늘도 별다른 일이 없었던 같다. 평소에 생각하는 버릇을 좀 더 들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외국어 여러개를 한꺼번에 학습하기에 햇갈리고 기억이 잘 안 나는 부분도 있다. 그 만큼 철저히 복습을 잘 해야겠다.
2017 01 10
꿈에서 누군가를 가르치는 자신과 가르침을 받는 자신이 있었다. 무슨 의미일까?
자신에게 부족한 것과 가르침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알 수 있는 욕구의 실현인가? 그렇다고 하기에는 복잡하기도 하다.
2017 01 11
수업은 배운게 나와서 쉬웠다. 그저 보고 이해하기만 하면, 망각의 법칙에 의해서 알아서 기억이 날 것이다.
일기를 굳이 반드시 길게 쓰려고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런 제약은 역효과만 일어난다. 그냥 자유롭게 쓰는 것이 가장 좋다.
2017 01 12
이제는 한자까지 외울 생각이다. 아무래도 일본어와 중국어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기타 뉴스나 다른 매체에서 한자가 나올 때도 알 수 있도록 지금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
무언가의 신조일까나 다음을 가리키자면, 세상은 나와 결과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핵심이며 결과이다. 세상은 틀안에서 절대 변화하지 않는다.
2017 01 13
나는 이대로 나아가면 좋은 걸까나? 달리 표면적인 목적은 없지만, 생존본능이 자신을 치우켜세우는 것일까?
시험은 별탈 없이 무난히 봤다.
2017 01 14
게임에 너무 심취한 것 같다. 조금은 쉬는것도 좋겠다. 책이랑 외국어, 기타 학습은 꾸준히 하더라도 평상심을 유지해야한다.
2017 01 15
데스노트를 보고 무기력하고 고독함에도 스스로의 의지로 나아가는 모습이 감명깊었다. 나는 누군가를 모델로 삼아 동경하며 그와 가깝게 되도록 노력하며, 그렇다고 완전히 모방이 아닌, 내가 원하는 방향과 모습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나는 자신의 개성을 유지한 채로 계속 나아간다. 그것이 나와 다른 모두가 반대할지라도 말이다. 그것은 나에게 운명이며 업이기 때문이고, 결과이기 때문이다.
2017 01 16
외국어와 한자, 독서 등을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그에 따른 눈 마사지나 휴식을 적절히 취하면서, 뇌의 커넥톰이 더욱 견고해진 것 같다. 결과적으로 지능향상에도 겉으로도 눈에 띌 정도로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2017 01 17
학습의 효과가 점점 확실히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책 읽기도 눈마사지와 휴식을 적당히 취하면, 원하는 만큼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입증했다. 이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작심삼일을 떠올릴 정도로 아직은 어렵진 않다.
2017 01 18
커넥텀이 더욱 견고하게 형성되는 것 같다. 학습의 효과가 이렇게 뛰어나게 드러나는 것은 좋은 소식일 것이다. 게임도 적당히 하고 있고 페이스는 좋은 상태이다.
2017 01 19
이상한 꿈을 꾼 것 같다.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뇌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나? 일단 평소의 페이스대로 가되, 유연히 마찰에도 대응가능한 페이스도 구상을 해두어야겠다.
2017 01 20
게임도 적당히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서, 제어력의 기능은 더욱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확실한 목표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도 하다. 물론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목표는 미리 시뮬레이션 해두어야겠다.
2017 01 21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아직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나는 괴물은 아닐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희망은 남아있는 셈이 될 것이다.
한자도 아무래도 멤라이즈로 묶어서 학습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이것을 응용하면 다른 기타 학문, 지식등 다양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2017 01 22
언어학습과 두뇌훈련 등을 과하게 할 경우, 약간의 울렁거림을 느꼈다. 아마 휴식이 더 필요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이 2017년이라는게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 미래세대의 로봇의 실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해인데, 여전히 10년전과 생활방식은 비슷하다. 랄까 더더욱 보수적인 쪽으로 가고, 발전이 아닌 방관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2017 01 23
뭐라도 메모를 남길까 생각중이다. 하지만 매일 일기를 쓰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오늘은 치과를 갖다와서 7월쯤에 들러야된다고 한다. 세월 참 빠르다고 느낀다. 3개월 전도 코앞같다는 느낌이 든다.
2017 01 24
오늘은 중구보건소에 들러서 선생님과 얘기하고 왔다.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지만 굳이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게되었다. 그러고보니 가족외의 사람과 길게 얘기한게 없다시피해서 필요성은 나름 느낀다. 남은건 약조절을 해서 아마 올해 말에 중단될 수도 있고, 평생 복용할 수도 있다.
2017 01 25
별 다른 일은 없었다. 요새는 약을 먹은 후, 잠이 빨리 오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시간을 고려하면 9시 30분 정도가 딱 적당하다.
2017 01 26
나에게는 마다라메와 같은 비슷한 특징이 있는 것 같다. 나와 엮이는 모든 사람들은 다 불행해진다. 라고 생각되어지지만 물론, 변화도 있고 계속 불행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의 관점에서 봤을 때, 적어도 나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는 이유는, 타인이 나에게 비호감을 나타내기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2017 01 27
저녁약은 상태나 다른 변수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금방 졸린다. 이 점을 좀 더 잘 활용하면 장, 단점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게잉은 금방 질리는 것 같다. 좀 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려는 노력은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고 정보를 모으기도 어렵다.
2017 01 28
별다른 일은 없었다. 다만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랄까?
2017 01 29
확실히 집에만 있으면 게임을 많이 하게 되고, 생각도 덜하게 된다. 아무래도 다양한 매체를 접하여 생각의 모티브가 될 만한 요소를 찾는 것이 좋겠다.
2017 01 30
개인으로서의 자신과 사회로서의 자신을 보았을때,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둘 중 무엇이 중요한지, 그리고 장 단점과 특징, 유망도 등 여러 요소들에 대해서 오늘 통찰해보았다. 역시 환경에 의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지만, 동기가 확실히 파악된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나를 자신으로써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17 01 31
애니 사이코패스와 공각기동대를 재감상을 여러번하고 나서, 왠지 볼 게 없어진듯한 느낌이든다. 아직 공각기동대 시리즈가 남았으니 그것과 최신 애니중 심오한 작품을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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