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2 09
오늘은 어제 잠을 늦게 자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더 잤다. 그리고 요새 들어서 아무래도 자제력이 많이 낮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 게임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데, 권태함을 느끼며 하루를 통제하는 삶을 사는 것과 어느정도 오락에 몰입하며 보내는 것, 그것의 중간점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그리고 요새는 바이올린 레슨을 받으면서 점점 난이도가 극상승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미뉴엣트 2번에서, 바흐의 곡, 그리고 메뉴엣트 1번으로 가는 구간이 매우 급격히 난이도가 높아짐을 느꼈다. 그래서 바이올린도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름 깨닫게 되었다. 사실 이번 달까지 바이올린을 배우면, 그 이후는 수강비를 더 내고 배워야되는데, 이 부분이 좀 많이 고민이 된다. 바이올린을 더 배우자니 그 힘겨운 연습을 더 해내야되고, 그렇다고 배우지 않고 그만두자니 앞으로의 성장가능성과 기껏 산 바이올린이 아깝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것도 아니고 세 달에 약 10만원이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저렴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한 번 마음을 다시 다 잡고 굳건히 좀 더 배워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 수련회에서 같이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과 목장모임을 나누었다. 나름 괜찮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집에 와서는 거의 운동외에는 그다지 효율적인 하루를 보내진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며 좀 더 나아질 점을 찾아내게 되고 그런 뜻 깊은 하루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도 사소한 것부터 나의 모든 것을 이루게 하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성공을 향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2월 11일 일기 (6) | 2025.02.11 |
---|---|
2025년 2월 10일 일기 (2) | 2025.02.10 |
2025년 2월 8일 일기 (0) | 2025.02.08 |
2025년 2월 7일 일기 (0) | 2025.02.07 |
2025년 2월 6일 일기 (2) | 202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