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1 19
생각보다 날씨가 상당히 따뜻해졌다. 그 영향일까 하루종일 약간 멍한 느낌이 들었다. 에너지가 없는 느낌이 강한 것 같다. 물론 항상 날씨탓을 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지적으로 생각하거나 기억을 하더라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후이외에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바이올린의 모든 현을 구사하려면 어깨가 상당히 부담이 되었다. 대신 좀 더 다채로운 선율을 구사할 수 있기에 더욱 좋긴 하다. 일단 배워보면서 바이올린의 입문이 피아노보다 매우 어렵다는 것은 지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중급단계까지 올라가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아마 그 이후의 마스터과정까지는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것 같은데, 이것은 무경험자의 개인적인 추측이기에 그저 무의식적인 느낌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바이올린은 무엇보다 피아노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은 연습량이 필요로 할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연습하고 레슨받는 지금도 거의 기적이라고 여겨질 정도이긴 하지만, 나는 매 레슨을 받으면서 자신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바이올린의 상당한 난이도에 감탄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바이올린이 싫어졌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의 인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그리고 교회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서 피아노 연습을 평소처럼 진행했다. 오늘은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손도 잘 움직이는 듯 했다. 그리고 기다리던 ‘기후가 인간의 인지, 감정, 행동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기술한 책이 오늘 나왔다. 책 제목은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이다. 즉 우리들의 무의식적 신체에는 기후리듬과 그 정도를 기록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 해마다 우리는 거의 우리의 예측과 기대와는 다른 기후를 맞닿인다. 적어도 나의 경우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는 아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이 된 건, 아마 20대 중후반쯤 부터였을 것이다. 예년 혹은 기억했던 기후와는 매우 다른 현상과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평소 의문을 품어왔고 이 부분을 잘 기술한 책이 나와서 많이 공감이 되며, 한편으로는 기뻤다. 지금 가장 초반 부분을 읽고 있으며, 일단 저자가 기술한 부분에 대해서 읽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다음 주면 벌써 설날이다. 바로 엊그제가 12월 말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1월 말이 된다.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느끼는 것은, 그만큼 내가 그 사이에 의미있는 경험이나 깨달음, 혹은 느낌을 받는 빈도수가 많이 적었음을 뜻할 것이다. 하지만 나의 무의식은 그 동안에 계속해서 성장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그런 성과를 깨달았을 것이다. 그리고 전자책을 출시한 후 두번째 구매자가 나왔다. 이제 점점 하나 둘씩 나오려고 한다. 그리고 크몽 뿐만 아니라 구글 북에도 올렸기에 더욱 많은 구매자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적어도 세계인을 대상으로 했을때 책에 대한 관심과, 책을 읽는 사람들은 세계쪽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도 멋지고 나 자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성공을 향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1월 21일 일기 (2) | 2025.01.21 |
---|---|
2025년 1월 20일 일기 (2) | 2025.01.20 |
2025년 1월 18일 일기 (0) | 2025.01.18 |
2025년 1월 17일 일기 (2) | 2025.01.17 |
2025년 1월 16일 일기 (2)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