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4일 일기

2024 08 04

너에게 닿기를 이라는 애니가 이번에 3기가 나와서 보게 되었다. 거의 10년 만인데, 요새는 이렇게 시리즈가 이전 인기작이 이어서 나오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다. 그리고 3기 역시 1기와 2기 못지 않게 전체적인 인물들의 심리와 스토리들을 매우 상세히 묘사하며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로맨스 애니로는 거의 1위를 주고 싶다. 물론 지금의 현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긴 하다. 좀 더 청순하고 풋풋하며, 착한 그런 세상의 연애이야기와 같은 느낌이다. 연애는 내 인생에서 아직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 공감이 되면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오랜만에 해봤는데, 상당히 몰입이 되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쿠키런 플레이가 오히려 독서의 집중력을 상당히 높였다. 오늘 독서를 하는데 이전보다 훨씬 독서가 잘 되었다. 아무래도 무언가에 집중하는 그런 연습과 경험이 독서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래서 일단 장르나 컨텐츠를 떠나 강하고 오래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한다. 어렴풋이 시간을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날라왔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지못한 것에서 도움을 받고 계발 아이디어를 얻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분이 좋다. 그리고 매우 만족하며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