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5월 15일 일기

푸른매실 2024. 5. 15. 22:07

2024 05 15

오늘은 스승의 날이면서, 부처님 및 가정의날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일수록 이런 날들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저 쉬는 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긴 하다. 오늘은 냉난방기를 설치했다. 밖에 앵글이 없어서, 앵글부터 실외기, 낸낭방기까지 모두 새로 했다. 다소 비용은 들긴 했지만, 겨울에 매우 추웠던 경험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주 저렴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왠만해서는 추위를 잘 타지 않는 내가 여기 내 집에 이사 왔을때에는 오히려 겨울에 매우 춥고, 여름에는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물론 나에게는 다소 추운 것이 좋긴 하다. 그리고 불안할땐 뇌과학이라는 책을 다 읽고, 뇌과학 서적을 또 새로 읽고 있다. 나에게는 뇌과학이라는 분야가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흥미를 당기는 것 같다. 원래 다른 장르의 경우 매우 좋아하는 장르라도 반복해서 보면 질리곤 했는데, 뇌과학 같은 경우는 다르다. 이 경우 반복해서 봐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재밌고 시간갈 줄 모르고 읽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읽는 책은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이라는 책이다. 사실 제목만 조금 다를 뿐 이제까지 읽는 뇌과학 서적들의 범주는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재밌게 읽고 있다. 아마도 아는 것 같으면서, 아직도 미궁에 쌓여있는 것이 뇌과학이라는 분야이기에 그러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블랙라군 애니를 계속해서 보고 있고, 현재 거의 절반 가까이 온 것 같다. 보면서 꽤나 정치적, 어두움, 군사적 등 여러 방면에서 시야를 넓게 해주는 그런 작품인 것 같다. 하지만 액션 부분이 조금 비현실적인 것은 아쉽긴 하다. 그래도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아주 좋은 작품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뇌과학 서적들을 읽으면서 나를 메타인지적으로 대하는 것이 많이 늘어난다고 생각이 된다. 좀 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대하고, 마치 흔히 표현하는 신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그리고 게임은 여전히 많이 하고는 있다. 하지만 항상 목표를 세우고 있고, 무절제하게 욕망대로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목표를 하나씩 돌파해 나간다는 느낌으로 하다보면 어느새 재미도 있고 만족감도 있다. 다만 의무적으로 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다. 오늘은 5월 중순치고는 다소 춥긴 한 것 같다. 비가 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쌀쌀한 것이 나에게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새벽에 깨는 일이 많아졌다. 중간에 많이 깨고, 완전히 일어나는 것은 거의 새벽 4~5시쯤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잠이 아주 잘 드는 방법을 찾아냈다. 침대 눕는 부분을 좀 더 푹신하게 바꾸고 잤더니, 한번도 안깨고 잘 수 있었다. 오늘 밤에도 한번 이 방법을 사용해보려고 한다. 다소 기대가 크긴 하다. 물론 이 방법으로 낮잠을 조금 잤기에, 아주 긴 숙면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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