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5년 3월 22일 일기

푸른매실 2025. 3. 22. 22:30

2025 03 22

오늘은 시간을 나름 잘 활용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약을 절반으로 줄인지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약의 영향이 강한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나 자신을 잘 인지하고 있다. 일단 일상의 자극에 대해서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무의식을 인지하고 있고, 이전보다 더 의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사실 매일 고정루틴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벅찬 느낌이 들긴 하다. 하지만 그것을 잘 이겨내고, 곧 무의식이 환경에 잘 적응하여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이전에도 약을 줄여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는 상당히 많이 달랐다. 지금은 뭐랄까 좀 더 나를 잘 알고, 더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생긴다. 그렇기에 더욱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야겠다. 오늘은 평소 활동을 하면서 저녁쯤 친구들과 만나서 보드게임을 하고 저녁도 먹고 카페에 가서 얘기도 나누면서 하루를 보냈다. 거의 두 세 달에 한번 이렇게 만나서 보내고 있는데 매우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따름이고, 정말 많은 것을 얻고 주는 그런 하루였던 것 같다. 사실 주안쪽은 이전보다는 많이 잘 안가게 되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가보니 상당히 많이 리모델링되고 새로워졌다. 거의 부평과 잘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변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래서 모든 것은 결국 변한다는 그런 믿음이 더욱 많이 강해진 것 같다. 특히나 인하대후문거리는 아주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반갑고 재밌었던 것 같다. 오늘도 많은 것을 즐기고 인식하며, 어제보다는 더욱 많이 배운 하루가 된 것 같다. 오늘도 이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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