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0
피아니스트의 뇌를 읽으면서 내가 평소에 하고 있는 피아노 연습에 대해서 깊게 성찰해보고 좀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습시간도 그렇고, 휴식시간 및 빈도와 타건시의 어떤 근육을 써야되는지, 쉬고 있을 때에도 어떻게 근육을 수축시키고 어떤 포지션으로 취해야되는지 등 매우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들을 제대로 알고 연주하느냐에 따라서 그 성과가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쩌면 지금까지 계속해서 곡이 미스터치가 나고, 생각한대로 잘 손이 움직여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단순히 본능대로 피아노를 치는 것이 아닌, 제대로 관련된 서적과 책 그리고 정보를 습득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요새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1번을 잘 연습하지 않아서 그런지 치는 도중에 음을 잊어버리는 구간들이 많았다.지금 가장 열의를 다해서 연습하고 있는 곡은 쇼팽의 발라드 3번, 2번, 라흐마니노프의 사랑의 슬픔 편곡 순이다. 사실 여기 중에서 한 곡만 연습하더라도 버거운데 굳이 여러 개를 동시에 연습하는 이유는 특별하진 않다. 바로 동기부여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함이다. 각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마다 스타일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 하나의 곡을 두 세 시간씩 연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두 세 곡의 연습이라면 그 이상의 시간도 연습할 수 있다. 이처럼 나에게는 기계적인 것보다 좀 더 성장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요새 들어서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방학기간이다보니 게임의 이벤트가 많다. 그래서 게임에 다소 중독되고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많이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분을 꼭 인지하고, 정 안되겠다면, 타이머를 써서라도 물리적으로 제어해야한다. 요 며칠은 쓸 책이 떠오르지 않아서 잠시 책을 쓰진 않았는데, 잘 생각해보니 피아니스트 및 전공생들을 위한 피아노 뇌과학 책을 쓰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나에게 있어서도 매우 흥미롭고 쓰기 좋은 메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마 쿠팡이츠는 불합격된 것으로 확정이 된 것 같다. 마침 이번에 쿠팡 SRL부서가 채용을 하고 있길래, 지원전에 회사에 서류지원으로 가능한지 여쭈어봤다. 사실 이전의 대답은 서류 탈락 혹은 퇴사로부터 3개월내에 다시 재지원할 경우 자동으로 탈락처리가 된다고 하였으나, 회사마다 답변이 다를 수 있고 이전에는 그런 대답을 받은 경험이 없어서,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단 이번에는 굳이 경력을 강조하지 않고 완전히 신입인 상태로 도전해보는 그런 이력서를 썼다. 이번에도 합격여부는 크게 상관은 없다. 다만 취직이 잘 되지 않는다면, 그만큼 더욱 전자책 쓰기와 부업, 그리고 재테크에 신경을 많이 두어야 한다. 그만큼 자동화된 시스템을 더욱 많이 만들고 효율적으로 생성해야되기 떄문이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부가 형성된다. 물론 초기의 자본을 형성할 때에는 큰 리스크를 감소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렇기에 지금은 과감하게 투자하고 행동하고 있다. 후의 내가 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다. 그리고 요새는 명상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것들은 다소 해이해진 것들이 많으나, 내가 항상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은 명상과 운동, 그리고 자기선언, 글쓰기이다. 독서나 피아노는 다소 변화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무의식에 새기는 것은 소홀히 하진 않는다. 오늘은 매우 값지고 성장하는 하루가 되었고, 내일은 마지막 세례교육 후, 모레 세례를 받는다. 다소 기대가 되고 이처럼 하루가 반짝 빛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성공을 향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2월 22일 일기 (6) | 2024.12.22 |
---|---|
2024년 12월 21일 일기 (2) | 2024.12.21 |
2024년 12월 19일 일기 (2) | 2024.12.19 |
2024년 12월 18일 일기 (6) | 2024.12.18 |
2024년 12월 17일 일기 (4) | 202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