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4월 25일 일기

푸른매실 2024. 4. 25. 22:20

2024 04 25

오늘도 아침부터 상당히 잠이 많았었던 것 같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서는 바로 밥을 먹고 근무준비를 하는 등 여기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근무시작까지 느슨한 생각때문인지 잠을 조금만 자야겠다는 것이 결국 계속된 잠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잠을 자고 싶다면 아무리 졸리더라도 의자에서 앉은 상태에서 자야된다는 것을 나에게 규칙으로 부여하고자 한다. 이렇게 하게 되면, 피곤한 상태도 억지로 부여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졸음도 없어지고 두뇌도 더 효율적으로 돌아갈 것이다. 또한 시간에 대한 생산성도 좋아진다. 오늘은 조금 특이한 꿈을 꾸었는데, 중학교 3학년이었을까 같은 동창들끼리 똥을 뒤집어 쓰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찾아다니는 꿈이었다. 하지만 버스를 발견하여 손을 들어도 버스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갈 길을 갔다. 그래서 내가 그때 자신의 모습을 보라고, 즉 버스기사의 입장에서도 우리와 같은 똥을 뒤집어 쓴 사람들을 태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는 이 통찰 부분이 무의식적인 나의 모습에 대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도, 그것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것이 오히려 나를 떠나가는 이유는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되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렇기에 꿈이나 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한다. 그것을 목표로 하기에 자신이 정말로 부합한지 혹은 마땅한 태도 조건인지 말이다. 다소 이런 통찰을 안겨준 꿈인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게임 이벤트가 상당히 많아서 좋았고, 조기퇴근을 하게되어 게임에 조금 많은 시간을 쏟긴 했으나 다소 몰입할 수 있긴 했다. 게임에 대한 몰입은 생산성이 없다고 생각하긴 한다. 하지만 그 시간을 다른 것에 투자했다면 정말로 몰입을 이정도까지 할 수 있었을까 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도 한다. 게임에 몰입한다는 것도, 어떤 게임을 하느냐 하는것도, 그리고 게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도 뇌의 반응이 다르다. 단순히 게임 전체에 대해서 약물이나 터부와 같은 것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왜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상대성이론처럼 말이다. 그리고 오늘 좋은 채널을 하나 찾았다. 유튜브에서 뇌과학 관련된 채널인데, 최신일수록 좀 더 정확하고 신뢰성이 있기에 구독을 했다. 그리고 기존에 보지 않을 채널들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오늘 상당히 많은 분량의 글을 쓴 것 같다. 독서는 많이 하지 않은 날이었지만, 게임에 대한 몰입은 거의 6시간 이상이었던 것 같다. 즉 몰입도 종류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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