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 03
휴가가 꽤나 긴 거 같다. 내일도 쉬고 모레부터 근무한다. 그동안 아주 알차게 살아오는 것 같다. 나름 괜찮기도 했었고, 약간 잠을 자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좋았다. 오늘도 유튜브 쇼츠를 몇 개 올리고 하루성공 루틴계획을 잘 실천했다. 그리고 유재석에 대한 예능을 한번 볼까라고 생각하면서 나름 찾아보니, 많이 나오긴 했다. 그런데 확실히 아는 형님과는 느낌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하다. 토크쇼 예능과 리얼리티 예능의 차이랄까, 그런 느낌이 있다. 나의 성향상으로는 아는형님이 아무래도 친숙하고 어울리기에 재미가 있었던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슈타인즈 게이트는 극장판까지 다 보고 ,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를 정주행하고 있는데, 여기서부터 주제가 다소 바뀐 것 같다. 이전에는 공간이동, 시간이동에 대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유사인격 AI라는 주제로 바뀌었다. 사람의 기억을 모두 데이터화 시켜서 그 사람처럼 프로그래밍한다는 것이다. 사실 여기서 조금 이상한 부분을 발견하긴 했다. 비록 그 사람의 기억을 데이터화 시킨다고는 하지만, 기억력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일 수는 없다. 버릇, 행동, 사고방식 등은 기억력에 물론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능력이나 인지와 같은 부분은 별개이다. 즉 단순히 인풋 아웃풋이 아닌, 무언가를 조합하고 창조하고 추리해내는 것은 단순히 기억력으로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보면서 다소 모순을 느끼긴 했다. 뭐 보는 것이 창작물이기에 당연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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