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1월 14일 일기

푸른매실 2024. 1. 14. 21:38

2024 01 14

오늘도 어김없이 9시쯤이 조금 넘으면 갑작스럽게 일기를 써야된다는 느낌이 떠오른다. 요새는 귀찮은지 그런 느낌이 떠오를 때마다 다소 부정적인 느낌이 나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1차적인 느낌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그것은 결국 다음과 같이 느껴진다. 일기를 오늘도 매일 쓰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너에게 부과된 의무이기 때문이고, 의무를 어긴다면 지금까지의 행동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이 2차적인 느낌을 토대로 일기를 쓰러 오늘도 이렇게 문서에 남기게 된다. 오늘과 내일은 쉬는 날이기에 정비할 것들을 충분히 했고, 부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채울 수 있었다. 그리고 보일러 쓰는 부분을 이번에 다시 한번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는데, 난방온도는 항상 잘 유지했으나, 물 온도를 너무 많이 높여놨다. 사실 물은 거의 쓰지 않아서 그냥 70도 정도로 해놔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샤워할 때 물이 너무 차갑고 잘 뜨거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오늘 저녁이었다. 마침 12일이 점검 날이었기에, 오늘 가스량을 측정해보니 상당히 많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확실하게 새겨서 제대로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기를 적을 때에는 항상 부정적이거나 후회가 될 만한 것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더 노력해본다면, 이런 것들은 고작 10개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감사하고 행복할 만한 것들을 찾아본다면 수십 아니 백가지 이상은 될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은 언제나 욕망을 갈구하고 완벽을 추구하고, 그런 경향이 있기에 오히려 자신을 다스리고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와 다르게 글이 길어지는 것도 오늘 쓴 경험을 해서 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도 대체로 나의 글 양이나 질을 봤을때, 거의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사람은 편한 상황에 있을 때, 굳이 힘을 내서 그 자리를 떨쳐나오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을 이겨내는 그런 경험과 행동을 많이 해야되고 그것이 버릇이 되어야 된다. 그게 바로 내가 매일 일어나서, 그리고 자기전에 하는 자기선언이고, 일기쓰기이며, 피아노치기, 독서와 같은 것들이다. 비록 이사를 하여 환경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으나, 나의 이런 노력하는 기질은 변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온전히 나로 머무르는 것 만이 아닌, 나를 초월하여 더 성장하고 배우고 나아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내일 직장 동료분이 방문하실 예정이어서, 기대가 되기도 한다. 사실 당시 직장 다닐때에 호감이 어느정도 있었던 분이셨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식사도 대접하고 집도 구경시켜드리고 좋은 경험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인간관계도 조금 다소 쓸쓸한 부분도 있기에,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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