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기간 동안의 TIL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사전오티~

푸른매실 2022. 10. 6. 09:10

대학때 컴퓨터 전공이었지만 (경제적, 환경적 사유로)중퇴였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으며,  30대가 넘어서까지 다른일을 하며 만족하는 나에게 다시 한번 도전해 볼 기회가 왔다.

 

 

"지금이라도 한번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나중에 후회를 남기느니 해보고 실패했더라도 후회는 없다 라고 말이다."

 

 

그래서 요새 자주 눈에 띄기도 하고 광고하는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 지원했다. 

 

그리고 퇴사하고 실업자 자격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전액 지원을 받는 훈련과정에 들어갔다. 사실 하루 12시간 과정을 약 5달 한다는게 쉽지 않은것 같다.

 

지원을 하면서, 그리고 한 후에도 많은 생각과 갈등이 일어났다. 

 

 

"지금이라도 좀 더 강도가 낫고, 효율적인데는 없을까?"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어떠라, 사람들의 평이든 그것이 12시간이든 그것은 그 사람의 생각이고, 내가 아직 체험해보지 못한것이다.

 

사람은 대체로 비슷하다는 사고방식보다는, 일단 해보자 그리고 후회를 남기지 말자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리고 10월 4일인 사전오티까지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독서를 계속 했었던것 같다.(물론 게임도 하고 ㅋㅋ)

 

그리고 본격적인 매일 12시간 수강과정은 11월부터이기에, 사전오티부터 매일 9시간씩 공부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9시간동안 계속 집중해서 강제적으로 해야되나 걱정도 했지만, 의외로 자율적이고 각각의 스스로의 의지를 밑어주시는 강사님들의 마음에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그대로 따라서 해보는 것을 하면서, 배우고 이전에 해봤었던 전공이 생각났다.

 

 

또한 9시간이나 12시간이나 쉴시간, 밥먹는시간 모두 주어지고 개인의 자율이기에 더더욱 의욕이 났다.

 

 

앞으로 1달정도는 웹개발과정을 수료한후 , 본격 훈련과정시작, 이런 과정이겠지만 뭐 어떠랴

 

 

"일단 해보자 , 그리고 죽을듯 힘들면 그만두면되지. 그것은 나중문제이니까 !"

 

 

무계획적이고 책임전가적인 낙천적생각일 수 있겠지만, 이전처럼 계획하고 고민하고 망설일때보다 더더욱 하루하루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