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같은 내용의 면접지식을 매일 복습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이해가 잘 가지 않았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좀처럼 평소에 눈에 띄지 않았던 개념들이나 지식들도 더 찾아보게 된다. 뭔가 나의 뇌에서 받아들이는 정보를 습득하고 , 그것으로부터 더 해석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나의 무의식을 잘 알고 있기에, 나의 하루일과 계획에도 이런 습관을 부여하고 있다. 매일 아침에 찬물샤워와 멘토링, 독서, 글쓰기, 몰입, 명상을 매일 꾸준히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나의 무의식에 이제 나의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30년의 인생을 바꾸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다. 3월 초순부터 시작했는데, 몇 번은 어려워서 다른길로 새기도 하고, 온갖 잡생각이 들면서 루틴에 벗어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렇게 그래프가 뒤죽박죽인 모습이긴해도 , 나중의 모습은 y=x의 모양으로 점점 수렴해 간다. 즉 나의 의지와 무의식이 점점 일치가 되는것이다. 자동차를 굴릴때에 가장 힘이 많이 들때가 바퀴가 굴러갈때까지인것 처럼, 바퀴가 구를때에는 편하게 밀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나간다. 지금이라는 순간은 후에 올 크나큰 선물을 위한 노력이라는 것을 언제나 깨닫고 실천해나가다 보면, 언제나 나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다. 지금의 개발자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js, react, react-native, next, c, java, python, unity 등 상당히 여러가지를 공부했지만 하나도 허투르다고 생각했던적은 없다. 항상 어떤 새로운것을 배울때 그것이 기존의 지식 및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경우가 많고, 새로운 지식을 더욱 수월하게 배울 수 있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있는 문과 vs 이과라는 잘못된 상식이 통합되는것이다. 마치 정반합의 원리와 비슷하다. 문과라는 부분에서도 논리적으로 매우 어려운 개념들이 많고, 이과에서도 추상적이고 모호한 개념들이 많다. 단지 표현방식만 다를뿐이지 인간 및 자연에 대한 학문이라는 것은 둘다 다를바가 없다. 별 생각없이 조금 많이 쓰긴 했지만 ㅎㅎ. 요새 유니티 학습의 비중을 줄이고 면접공부를 하면서 명상도 같이 하고 있는데 이렇게 글쓸때의 글감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다. 책상에 아이디어도 많이 떠올라서 메모지도 새로 놨고, 점점 크게 바뀌어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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