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5년 3월 29일 일기

푸른매실 2025. 3. 29. 19:30

2025 03 29

오늘도 하루를 대단히 알차게 보냈다. 오전에 전도부에 잠시 갔다왔는데 꽤 괜찮았던것 같다. 뭔가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건 아니지만,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소속감을 가지고 전도를 하니 마음이 뭔가 달라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날 기온 변동이 큰 만큼 건강에 다소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래도 다들 큰 문제는 없어보여서 다행이다. 집에 와서는 피아노를 꽤나 친 것 같다. 거의 2시간 이상 연습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주말이 좀 더 여유로운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연습이 잘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전보다 곡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시 연습할 때도 자주 악보를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아무래도 약을 많이 줄인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 정도 레벨이면 아주 무난한 것 같다.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 줄여볼 필요성이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효과를 강하게 현재 느끼고 있다. 전보다 나의 의지로 강하게 무언가를 해결하는 것이 많아진 것 같다. 그리고 기분에 사로잡히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을 진취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지금에서도 더욱 깨닫는 것 같다. 악기연주를 하고 나서 가족끼리 근처의 추어탕 집에 저녁을 먹고, 부모님 집에서 김치랑 휴지를 조금 얻어왔다. 사실 거의 창고같이 물건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얻어갈 것들이 많긴 하다. 그래도 나 혼자 살고 있어서 사실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다. 어제보다 성장하진 않은 것 같아보여도, 사실 그 기준을 아주 이전으로 잡으면 매우 많이 성장해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그리고 매우 감사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제는 약에 좀 더 덜 의지하고 내가 에너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낼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모든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억만장자와 함께 나자신을 이겨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