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5년 2월 27일 일기

푸른매실 2025. 2. 27. 21:38

2025 02 27

오늘 방전등이 배송이 왔다. 사실 설치는 매우 간단하게 이루어졌는데, 그 과정이 상당히 험난했다. 일단 기존의 전등을 치우고 나니 전선상태는 괜찮았으나, 문제는 이미 천장에 박힌 고정나사의 위치가 내가 산 전등과 맞지가 않았다. 그래서 정말 어쩔 수 없이 새로 산 전등을 나름대로 커스텀화(?)하여 겨우 위치를 맞추었다. 그리고 방등을 새로 바꾸게 되니 상당히 좋았다. 일단 빛의 밝기와 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다. 그리고 컴퓨터의 밝기와 핸드폰의 밝기도 하루의 루틴에 따라 조절을 했다. 즉 수면에 매우 적합하도록 잘 맞춤으로써 더욱 하루 활동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기분조절과 여러가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은 마지막 교육이자 테스트를 보게 된다. 물론 쿠팡에 입사하여도 3개월 동안은 근무를 하면서 교육을 받을 것이다. 그렇기에 일단 가장 초기단계라고 보면 된다. 지금은 일단 내일 최종 테스트와 미니테스트 그리고 강의태도에 대해서 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 외에 별다른 것은 없지만, 이번에 친척 꿈을 꾸었는데, 매우 인상에 남았다. 그것이 군대와 연관을 지으면서 여러 스토리로 이어지게 된다. 나의 꿈의 경우 자주 등장하는 주제는 군대, 친척, 학교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주제의 공통점은 내가 두려움을 느꼈던 부분이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무의식에서 그것이 등장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의식적으로는 항상 맞닿을 때마다 친절하게 인사하며 보내는 것 같다. 그런 연습을 통해서 또 한단계 성장한 나 자신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전등도 그렇고 생활 전반의 거의 모든 것을 내가 해결하다보니, 아무래도 독립심이 많이 강해진 것 같다. 물론 그 나름대로의 게으름도 있긴 하다. 청소나 설거지, 쓰레기 비우기 등과 같은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은 하게 된다. 여기서 당연함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그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나는 항상 이런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일기도 이런 태도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