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3일 일기
2025 02 03
오늘은 부업이 거의 대박 효과가 난 날이었다. 물론 금액적으로 따진다면 설날에 못 미치겠지만 평소의 몇 배의 고객이 들어와서 나름 좋은 날이었다. 그리고 머리를 정돈하고 롯데리아에서 버거세트를 사서 먹었는데 꽤나 맛있었다. 이번에 30%나 세트를 할인하길래 나름 괜찮게 즐긴 것 같다. 그리고 머리는 자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앞머리를 많이 잘랐을 때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며칠 지나면 금방 익숙해지는 그런 일시적 사고인 것 같다. 그리고 어제 그릇을 모르고 깨뜨려서 발에 작게 외상을 입었는데, 연고가 없어서 약국에서 구매했다. 그런데 예전 가격을 생각해서 그런지 저렴한게 5천원이라고 하니 대뜸 놀랐다. 이전이면 2000원 정도면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내가 자립한지 얼마 되지 않아, 꽤나 예전 부모님과 살았었을 때를 생각했었던 것 같다. 이제 혼자 살게되니 나름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자잘하게 챙기지 못한 게 많는 것 같다. 그리고 또 배우자나 누군가 같이 살게 된다면 더 생각하게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정말 매우 효율적으로 하루를 보냈다. 시간도 매우 알찼고 내가 생각해도 거의 완벽했다. 책 집필이나 부업활동, 그 외 취미활동이나 계발활동이 적당히 모두 딱 들어맞았다. 아마 이렇게 잘 통제할 수 있는 것도 평소에 읽는 책의 영향이지 않을까 싶긴 하다. 요새 월리스의 책을 읽으면서 더욱 일상의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 자신의 가벼운 행동이라고 다시 고찰해보며 행동하게 되고 사고하게 된다. 그리고 곧 영국의 최연소 억만장자가 이야기 한 것처럼, 세상에 나쁜 것은 없다. 오직 좋은 것으로 향하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라는 것을 잘 느끼게 되는 하루였다. 오늘은 쿠팡 서류결과가 오는 날이지만 아직 통보가 오진 않았다. 불합격일 것 같긴한데, 그럼 어떤가. 오히려 더욱 많은 채용공고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려 네 곳이나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관점을 바꾸면 정말 감사한 일들이 많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그리고 언제나 내일이 기대가 되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 나 자신을 꿈꾸며 잠에 들게 된다. 그리고 오늘도 이 모든 운명과 우주에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