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일기
2024 12 31
오늘도 충실한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선언과 함께 명상으로 시작하고, 곧 오전에 있을 면접에 철저히 대비했다. 그리고 면접을 봤는데, 일단 예상하지 못한 질문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다행히 임기응변으로 잘 대처할 수 있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면접을 본 사람들 중에서는 다소 잘 봤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전체로 봤을 때는 알 수 없다. 일단 필기테스트와 면접 그리고 기타 영향을 모두 고려해서 입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경우 꽤 장기간 빈번히 지원한 이력과 기존에 입사후 권고퇴직 부분이 있었기에 다소의 변수가 있다. 하지만 그래도 필기테스트를 잘 통과하고 면접도 나름 잘 봤기에 어느정도의 기대는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있다. 오늘은 피아노도 잘 연습했는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라흐마니노프의 사랑의 슬픔과, 쇼팽의 발라드 2, 3번을 연습했다. 그리고 똑같이 3번씩 연습했는데, 이번에는 더욱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어떻게 보면 더 익숙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독서에도 조금 더 힘을 쓰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보는 책은 독서가 뇌에 끼치는 큰 영향에 대해서 서술한 책이다. 사실 당연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보다 구체적으로는 아니었다. 아니, 사실 모르고 있었다고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독서가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기에 하루에 아주 적게라도 독서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글쓰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2024년 마지막 날을 매우 가치있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년을 아주 건강하고 성장하는 나날로 마주 할 수 있게되어 모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