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6일 일기

2024 12 16

면접이 오늘로 결정되어서, 오늘 오후 4시에 바로 시작했다. 예상 질문은 어느정도 숙지하고 대답하긴 했으나, 의외의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잘 답변하지 못하여 사실 면접은 잘 못 본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서 최선을 다한 것 만으로도 대단히 감사한 일이다. 면접결과는 2~3일내 아마도 목요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단순반복적인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담직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도전하긴 해봤다. 아마 다음에 같은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다시 도전하게 될 것 같다. 운이 좋으면 붙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그리고 현재 보고 있는 책 ‘단 하나의 이론’은 여러 관점에서 인류의 마지막 지식 하나를 남겨준다면 어떤 것일까 하는 주제로 시작한다. 그래서 다양한 학문(물리학, 천문학, 뇌과학, 심리학 등)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인사이트는 매우 중요하고 값졌다. 이런 책이 확실히 많이 나오면 더욱 도움이 되고 힘이 날 것 같다. 오늘은 게임을 다소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하루성공 계획루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었기에 더 성장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다. 오늘도 이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