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12월 14일 일기

푸른매실 2024. 12. 14. 21:21

2024 12 14

오늘은 교회에서 연탄봉사가 있었다. 아침 9시를 조금 넘겨서 나갔는데, 백운 쪽까지 이동하기 위해 미리 나갔다. 그리고 각 개인마다 비닐장갑과 목장갑, 우비, 핫팩 등 아주 꼼꼼한 교회 측에 배려에 매우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거주지역으로 가서 연탄 총 1500장 정도를 날랐다. 사실 연탄 봉사는 내 기억으로는 이전에 해본 적이 없어서, 꽤나 참신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내가 고생한 만큼 누군가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매우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봉사가 끝나고 교회에서 고기파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이 모든 것을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오늘 마찬가지로 4시에 세례교육이 있어서 갔다왔다. 오늘은 평소보다 1시간정도 더 들었던 것 같다. 그만큼 세례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목사님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끝나고 다이소에서 평소에 필요했던 생필품 중에서 부족했던 것들을 조금 샀다. 이제 거의 완벽하다고 봐야겠다. 그리고 요새 아무래도 게임에 많이 빠져있던 탓인지,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물론 책을 쓰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게임과 미디어에 빠지다보니 흐름이 다시 바뀐 것 같다. 그리고 그 주된 원인은 바로 기회성이었다. 나의 경우 내가 관심이 없던 게임이라도 한정 이벤트나 주년과 같은 경우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된다. 아무래도 희귀성이라는 것이 나의 뇌에서 착각을 만들게 된다. 지금 내가 평소에 하고 있는 것 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그 이후는 말 할 필요도 없겠지만 게임의 굴레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루성공 계획루틴은 확실하게 유지해야 된다고 다시끔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이렇게 흔들리며 다시 나아가는 나를 보며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끔 실감했다. 적어도 하루 2시간 정도는 독서를 해야된다는 부분을 꼭 잊어서는 안되겠다. 물론 독서가 잘 안되는 경우는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독서가 잘되는 상태에서 평소 독서량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필수이다. 오늘도 여러가지를 많이 체험하며 더욱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이 모든것에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