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일기
2024 11 16
권력과 진보에 대해서 상당히 꽤 많이 읽은 것 같다. 거의 3분의 1정도 읽었다고 봐야 되겠다. 초반에는 기술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유럽쪽을 기준으로 해서 서술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공장제가 도입되면서, 기존의 수제품들을 거의 대부분의 공장화로 하게 되어 더 빠르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혜택은 대부분 상류층 및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갔으며, 오히려 하류층 사람들은 그 이전 시대보다 더 힘들고 급여도 적게 받으면서 일을 하게 되었다. 즉 기술의 발전이 그 비전 즉, 돌아가는 방식과 혜택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계층에 부여하느냐에 따라 골고루 다 잘 살 수 있고, 아니면 한쪽이 매우 핍박한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지금까지 읽으면서 지금의 AI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이 된다. 일반인들도 사실 마음만 먹으면 chatGPT와 같은 방법으로 얼마든지 부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편안한 것을 좋아하며, 귀찮은 일은 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 부분을 잘 이용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후반에 저자가 어떻게 AI가 현재에도 부의 계층화를 만들어내는 부분을 어떻게 기술할지 기대가 되긴 하다. 그리고 오늘 비가 오면서 점점 날씨가 추워질 예정일 것 같다. 아마 내일 모레쯤이면 거의 0도 가까이 떨어진다는데, 그래도 추운날씨는 나에게는 많이 익숙하기에 다행이긴 하다. 오늘은 어제 피아노 연습을 꽤 많이 해서 쉬고,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은 쉬어주려고 한다. 나머지는 거의 매일 하는 하루 성공 계획 루틴에 충실하고 있다. 그리고 요새 들어서는 거의 밖에 잘 나가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것 같다.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아무래도 약속이나 밖에 나갈 사유를 많이 만들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요새 게임을 다시 많이 하는 것 같다. 어느정도는 삭제하는 게 좋겠고, 이전처럼 의무감이 느껴진다면 바로 삭제를 해야겠다. 오늘도 전체적으로 매우 행복하고 가치있으며 성장한 하루가 되어 온 우주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