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8월 9일 일기
푸른매실
2024. 8. 9. 22:24
2024 08 09
지원을 여러군데 많이 했지만 아직 소식이 없어서, 다른 구직사이트에도 한번 알아볼까 생각중이다. 아니 그렇게 해야된다. 그리고 일단 주말은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최대한 많이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최대한 집중해서 읽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도 거의 최소의 개념이라 전체의 흐름은 아직 잡진 못했다. 다만 말 그대로 헤겔이 생각하는 정신의 현상에 대한 것을 기술한 것이다. 그렇기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즉 정신, 의식이 어떻게 처음에 인지하고 그것을 통해 이끌어내서 나오는 결과,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또 어떤 것이 바뀌는지 이런 과정들을 기술한 것이다. 그것이 다소 복잡스럽게 보일 뿐이다. 지금은 절대지의 전단계인 정신 다음의 종교부분을 보고 있다. 의식은 모순과 여러가지 상황을 거듭한 끝에 결국 종교라는 개념을 형성하게 되어 안정을 찾게 된다는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또 한번의 모순을 발견하여 거기서 정반합을 통해 아마 절대지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쇼펜하우어가 헤겔을 아주 신나게 평생동안 비판을 했었는데, 솔직히 헤겔의 논리가 그렇게 매우 치명적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아마 상대적인 지위라든지 사심 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오죽했으면 자기 개의 이름을 헤겔이라고 지었겠는가. 이런 상태에서 아주 객관적으로 상대를 판단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 그리고 오늘도 꽤나 크나큰 성과를 얻게 된 것 같아 기쁘고 만족한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매우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