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9일 일기
2024 07 19
오늘은 이전에 쳤었던 곡들을 좀 더 연습을 해봤다. 쇼팽 소나타, 겨울바람, 쇼팽 발라드 등 여러가지 곡을 많이 연습했다. 손가락은 그 당시와 비슷하게 뻐근거리지만 그래도 나름 천천히 치면서 가급적 틀리지 않게 유지했다. 그리고 피아노를 치면서 중요시 여긴게 바로 건반 위치와 의자 높이이다. 피아노를 손이 아닌 팔과 어깨힘으로 치기 위해서는 좀 더 의자를 높이고 건반을 낮게 해서 쳐야되는데, 지금 건반이 조금 높다고 생각하는 건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다. 아무튼 조만간 건반 위치를 조금 더 낮출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달 27일에 시골에 가기로 했다. 길진 않고 2박 3일정도 있다가 오는 것이지만, 나름 분위기 전환도 되고 고양이도 보고 싶은 마음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고 가족들이 함께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제까지는 게임을 상당히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아니, 오늘도 어떻게 보면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만큼 현재 압도적으로 컴퓨터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일 것이다. 독서나 피아노 등의 다른 활동을 하며, 게임 시간을 줄여보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사실 여름에는 매우 어려워보이기도 하다. 사실 게임 자체를 부정적이고 생산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를 바꾸어야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많이 해야된다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게임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마구잡이로 보이는 대로 총을 쏘는 게임과 신중히 생략하여 말을 이동하여 승리하는 전략게임은 전혀 다른 게임 종류라고 봐도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게임도 신중하게 생각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도 잘 느껴지진 않았지만 모든 것에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