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7월 2일 일기

푸른매실 2024. 7. 2. 21:38

2024 07 02

마우스가 이제 슬슬 수명이 다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도 버티컬 마우스로 2년반 이상 사용했으니 꽤 많이 썼다고 생각은 한다. 그리고 도중에 떨어뜨리는 일이 많아서, 충격만 많이 없었다면 아마 더 쓰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마우스를 다시 장만해야되서 쿠팡을 살펴봤고, 긴시간의 고민끝에 지금 쓰고 있는 마우스를 사기로 했다. 지금 쓰고 있는 것에서 더 추가되거나 빠질 것도 없이 지금이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년반전과는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적당하고 매우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3개월 계약근무를 하고 그 이후 정규직이 될지 결정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전에 미리 6주 수습기간을 두고 심사하에 미달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아마 계약서에 적혀있긴 했으나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생각해보면 1달의 유예기간은 짧아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관점에 따라 길어보일 수 있다. 나의 경우는 배울 것이 매우 많았고 일하는 것이 재밌었으며, 계속해서 일을 하고 싶었기에 시간이 매우 빨리 갔다. 하지만 수습평가에서 불합격이 결정되어 불가피하게 7월 9일자로 퇴사가 결정되어 버렸다. 사실 매우 아쉽긴 하지만 한 달 뒤에 다시 도전할 수 있기에, 그 동안에 다른 것을 시도해볼 수 있는 찬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다. 그리고 받은 것이 너무나 많은 쿠팡에게 너무나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비록 남은 시간은 평일을 포함하면 5일정도 밖에 안남았으나, 최선을 다해 남은 시간동안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랄프 에머슨의 자기신뢰는 매우 수준이 높고 깊은 철학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는 실제로 대학생때부터 60년 동안 일기를 계속 썼고, 그만큼 자기탐구나 생각부분에서 거의 인류의 탑급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기에 그런 그의 저서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였을 때 나의 모습은 매우 달라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저자를 소개한 월러스가 왜 부의 방법보다 부를 얻고 유지하는 태도가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돈이 단순히 많은 것보다 많은 돈을 가질 수 있는 그릇이 된다면, 돈은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모여든다. 마치 중력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월러스의 불멸의 지혜와 랄프 에머슨의 자기신뢰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돈에 대한 태도, 마인드, 생각들을 완전히 깨달음 수준으로 높여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모든 기회와 정보들에 대해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