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일기
2024 06 13
오늘 오전반반차를 써서 약을 받으러 가는 김에 머리도 같이 잘랐다. 아무래도 지루성 두피염일 경우 머리를 자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있고, 안그래도 머리를 잘라야될 시기이기도 하기에 그렇다. 거의 스포츠 머리로 잘랐는데, 사실 군대때 이후로 오랜만에 이렇게 자른 느낌이기도 하다. 이렇게 자르면 일단 두피에 두드러기 연고를 바르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리고 두피 스케일링을 쓸때 좀 더 두피에 잘 적용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기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요새는 업무를 할때 모든 시간에 학습지를 풀기보다는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및 딕션너리를 많이 보는 편이다. 이렇게 하니 오답노트와 같은 역할을 해서 매우 좋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내일은 3차 시험에 일단 합격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오류율을 많이 줄여야된다. 테스트를 보는 시간은 충분하기에 일단 신중하게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 기온이 거의 32도까지 올라갔다. 내 방 실내온도도 30도를 가리키고 있긴 하나, 어디까지나 보일러 기계에서 측정한 실내온도이고, 체감상으로는 26~27도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직 습한 시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온도는 별도 높지 않지만 최저 온도가 20도를 넘고 평균 27도 정도 이상 유지하게 되고, 이때 습도가 한여름처럼 올라가게 되면 말그대로 거의 에어컨 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 주어진다. 다행히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에어컨은 미리 설치해두었고, 시스템 에어컨이라 겨울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그리고 요새들어서 독서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체감이 된다. 예전에는 독서를 자주 그리고 많이 할수록 오히려 독서속도가 많이 떨어졌었다. 하지만 지금은 확실한 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두뇌의 신경가소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무래도 요새 가장 큰 변화인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아무래도 생각해본다. 그리고 비타민D는 면역뿐만 아니라 두뇌의 호르몬 및 전체적인 생체리듬도 조절하며, 인간이 햇빛을 받으며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대로만 간다면 나의 한계를 넘어서 더욱 새로운 경지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계획한 자기성공 계획루틴에 보다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 오늘도 이렇게 긍정적이고 좋은 일을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이 모든것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