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일기

2024 04 19

최소한의 과학공부 책을 다 읽고, 황농문이라는 저자가 쓴 몰입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내용을 보니 이전에 읽어본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요새 몰입을 잘 하지 못한 탓일까, 몰입에 대해서 좀 더 하고 싶고,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저자 자신도 몰입을 누구보다 열중히 했었고, 그 방법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몰입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평소의 권태함과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감사한다. 그리고 오늘 어머니가 점심때 오셔서 전골을 간단하게 먹었다. 나름 맛있었고, 역시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이 영양가도 좋고 맛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지금 곧 자기 전까지 한시간 반정도만 낮잠을 잤다. 이것은 거의 대성과인 것 같다. 기존의 피곤한 상태에서 오히려 더 깨어있는 상태가 이어져서 기분이 다소 좋았다. 이것에는 물론 어제부터 했었던 서머너즈도 한 몫을 했었던 것 같다. 뭐랄까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키워서 빠르게 높은 단계에 오를 수 있다는 기분이 몰입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