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3월 16일 일기
푸른매실
2024. 3. 16. 20:23
2024 03 16
요새 독서를 대단히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쉬운 AI를 금세 다 보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있다. 아무래도 나의 의지가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 그리고 모든 게임을 다 지우고,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독서나 매체감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물론 이것 외에도 피아노나 명상, 글쓰기 등 여러가지 활동이 있을 것이다. 일단 행동으로 옮기니 뭐랄까 뭔가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그리고 이제 타인 혹은 특정 개체의 욕망을 원하기보다는, 나의 의지와 욕구가 가는 방향으로 행동하고자 한다. 사실 이부분은 이전부터는 인지하고 있었으나 완전히 행하기는 어려웠다. 왜냐하면 사람은 오감이 있고, 그 오감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것으로 뇌구조가 변화하며, 환경에 맞춰어 생활하기 때문에, 완전히 자신이라는 틀에 맞추어 생활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의지로는 어렵다. 그렇기에 요새의 사람들의 의지보다 이전 인터넷 혹은 매체가 나오지 전의 사람들의 의지가 강한 것이다. 그만큼 내가 원하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주게 되면, 그 이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물론 보다 더 좋은 삶은 타인에게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끝이 없다. 그것은 결국 타인의 욕구대로 살아가는 것이나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나의 의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고자 한다. 오늘의 글 내용은 뭔가 좀 더 심화된 느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