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0일 일기

2024 01 20

한갓진 토요일이었다. 매우 값지게 보냈고, 오늘 피아노를 아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단련했다. 그리고 드뷔시의 달빛이라는 곡을 연습했는데, 이 곡은 직장동료분이 좋아하는 곡이라서 한번 연습해봤다. 그런데 나름 난이도가 있는 곡이다. 어느정도의 테크닉이 있어야 되기에, 미스가 용납되지 않는 곡이다. 그래서 연습을 한 시간정도 했는데, 처음 칠 때보다 매우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렇게 난이도는 있어보이지는 않은 것 같아서, 몇 일 정도 연습하다보면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부모님이 요새 자주 오셔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많이 고맙고 감사하다. 그리고 보일러가 난방이나 온수가 잘 안나오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배관청소를 한번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월요일 쯤에 한번 요청해서 점검을 받아보고, 심각하면 수리를 하려고 한다. 집 전체 정리는 아직까지는 어느정도 걸리긴 하겠지만,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또한 요새는 매우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나 스스로도 만족한다. 그리고 오늘은 특히나 주체적으로 하루를 보내어 매우 감사하고 행복했다. 내일도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