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4년 1월 6일 일기

푸른매실 2024. 1. 6. 22:12

2024 01 06

내일 드디어 내 집으로 완전히 이사를 가게 된다. 일단 기본적인 가구와 살림기구 및 도구, 옷 등 여러가지도 거의 다 옮겨지게 되고, 사실상 내일부터 혼자 산다고 봐야 된다. 사실 빠르면 20살부터 자립할 수 있지만, 나의 경우 그만큼 경제적 환경이 좋았기에 이렇게 지금까지 편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점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매우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집을 가지고 재산이 생겼다는 점에서도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고, 내가 나 자신을 다루는 데에 아주 중요한 것이 자립이라는 것도 곧 깨닫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침대와 피아노, 옷, 그리고 책상과 컴퓨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옮겨졌기에, 내일은 이 가구들과 몸만 옮기면 된다. 그리고 제대로 된 고독도 느낄 수 있어 매우 흥미진진하다. 역시 홀로 산다는 것에 대해서, 나는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하고 있긴 하오나, 장기적으로는 그렇진 않다. 나의 성공계획루틴에 따르면 결국에는 가급적 나의 이상형에 맞는 사람과 같이 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또 뭔가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