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7일 일기

2023 09 07

오늘은 꽤 책을 많이 그리고 몰입해서 읽었다. 날씨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약간의 절박함이 원인이기도 한것 같다. 아무래도 나의 부족으로 취직이 다소 어려워지고, 생활의 균형이 어긋나자 비어있는 시간을 평소보다 가치가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무의식이 작동해서 일까싶다. 대충 200쪽정도 읽은것 같은데 한 4시간정도 읽었었던 것 같다. 뭐 시간당 얼마나 읽었느냐는 크게 중요하진 않다. 이전에도 강조했듯이 독서에 투자한 시간과 몰입도이다. 나는 순수히 그것만을 체크했기에 오늘은 성과가 좋았었던 것 같다. 원래는 1시간정도 읽으면 그 이후 독서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기하게도 거의 계속해서 집중해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아마도 운동의 영향이나 요새 장기간 독서를 하지 못한 부분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구직은 매일 알아보긴 하겠지만, 그렇게 절박하게 나가진 않으려고 한다. 아직 자본금과 어느정도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