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7일 일기
2023 07 17
오늘은 매우 다양하고 생동감넘치는 경험을 많이 했다. 한의원에서 알게된 의사분이 소개해주셔서 가까운 학교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름 년단위 이상된 베테랑분들이 많으셔서 꽤 재밌고 멋있었다. 나도 오랜만에 치다보니 미스가 많이 났지만, 배운대로 하니까 금방 잘되는것 같았다. 그리고 검은사막 게임에 대해서 분석해봤다. 이 게임은 거의 10년 가까이 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그래픽, UI, 게임성, 이벤트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있어서 내가 개인적으로 온라인 게임중에서는 대단하다고 평가하는 게임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본래의 틀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진화하고 성장하는 게임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갑작스럽게 들어가도 기존유저들이 대부분 친절하고, 운영진도 그것을 잘 유도하기에 신규와 복귀유저들이 잘 적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혜택까지 높고 후하게 주기에 꽤 길게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써는 딱히 단점을 찾기는 어렵다. 딱 하나 떠오르는게 있다면, 3D게임이라면 어떤 것이나 있는 입체와 입체가 충돌이 아닌 통과해나가는, 가끔 이런 현상부분이다. 이 부분은 사실 매우 드물게 일어나긴 하는데,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거의 모든면에서 완벽하다. 물론 엔드컨텐츠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오늘 독서는 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김익한 교수의 멘토링을 들었다. 뭔가 개인적으로는 한의사분과 김익한 교수의 인상이 비슷한느낌이라 재밌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