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3년 7월 11일 일기

푸른매실 2023. 7. 11. 20:04

2023 07 11

이번에 읽은 책인 ‘나는 세계일주를 통해 경제를 배웠다’ 라는 책은 김익한 교수가 선정한 100권의 책중에 맨 처음에 있는 책이 었다. 과연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공정하고 윤리적인 마크 및 평판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뒷면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치고 있다. 예를들어 커피나 초콜릿, 바닷가재와 같은 것들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수확하는 사람들로부터 얻어야된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는 정당한 권리와 안전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부분은 기업들이 주장하는 말들에 지나지않고 실제로 원재료를 수확하여 팔아 생존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하루 한끼도 안되는 금액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부분은 세계가 무역시대로 이어질때부터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예를 들자면 과거 2~300년전의 대항해시대에서는 정말로 못먹고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와 비교하면 아주 조금 권리가 올라갔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지금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누리는 권리를 정당히 받기 위해서는 그 기준점 또한 올라가야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쓴 작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세계화 운동이 아닌가. 사실 어둠에 가려져있는 부분들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 들춰내면 정말 많다. 마치 햇빛이 비치는 땅에 비해서 그 지하의 면적이 더 큰 만큼 말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인간이 만약 이 모든것을 고려한다면, 제정신이 아니게 될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에게는 진실을 외면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즉, 알게 되므로써 더 불행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적 차이이다. 나아가 인간을 넘어서 생물체, 더 나아가 무생물인 AI나 기계의 입장도 고려한다면, 윤리나 도덕이라는 것은 동전처럼 계속 뒤집어 질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우리의 눈길이 미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여기서 사는것 안에는 돕는 것도 포함이 된다. 인간은 혼자서 자존할 수 없기에, 간접적, 무의식적으로라도 서로 돕고 나누며 살고 있다. 이 부분은 현재까지 진리로 여겨져 왔으나, AI의 극대화로 자존할 수 있는 인간이 탄생하게 되면, 그때는 또 모를일이 될 것이다. 아무튼 책이야기가 길어졌다. 김익한 교수의 멘토링을 보면서 요새도 감탄하는 것이, 그가 추천해준 100선의 책도 그렇지만 그는 김승호 회장과 같이 여러 방면에서 통찰력이 깊고 현자같은 태도와 사고방식 그리고 삶을 살고 있다. 그렇기에 배울 점이 참 많고, 영상들 마다 매번 다른 꺠달음을 얻게 된다. 각 영상들에는 주제가 다른데 이것에 맞추어 그의 채널의 제목처럼, 세가지의 방편과 주장, 논리, 내용들을 전개하고 이해하기 쉽게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매우 좋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영상도 매우 많기에 당분간 이것만 봐도 될 정도일 것이다. 물론 내가 찾고 찾은 결과 김익한 교수와 같은 멘토를 만난것 처럼, 어딘가에도 또 비슷한 멘토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내가 얼마나 추구하고 탐색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 피아노연습을 꽤 많이 했다. 기존에 했던 추격곡을 30분 조금 넘게 연습하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다 겨울바람을 연습했다. 사실 계이름 악보를 사기 전에는 악보를 잘 읽지 못하거나(일일이 체크하지 못하여) 잘못 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계이름 악보는 5천원의 가격으로 이 곡을 마스터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보통 하나의 곡을 마스터하는 수업비용을 생각한다면 5천원이면 매우 싼가격이 아닌가. 나에게는 그저 악보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나의 재능에 달려있고, 원곡악보는 8페이지, 계이름 악보는 20페이지 정도되는데 이것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연습했다. 사실 어느구간은 연습레벨로 치더라도 어느정도 원곡이 떠오르고, 어떤 구간은 전혀 원곡이 떠오르지 않는 구간이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점점 연습을 하면서 마치 추격이나 즉흥환상곡처럼 점점 원곡과 닮아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피아노곡들의 경우 무의식이 많이 도와준다. 의식적 레벨에서는 이것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달정도가 아니라 몇달 심지어 년단위가 걸릴수도 있다. 그런데 무의식은 내가 다른일을 하거나 자거나, 명상을 하고 있을때에도 쉼없이 계속해서 움직인다. 그리고 내가 패턴으로 연습하고 익힌것들은 더더욱 많이 도와주기에, 겨울바람도 어느 지점 이상에 도달하게 되면, 결국 원곡처럼 잘 들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지금 추격을 연습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이것도 처음에는 단 몇 구절정도 밖에 원곡으로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도 계속해서 연습의 연습을 반복한 끝에 거의 95%이상 들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겨울바람도 부디 많이 연습해서 추격처럼 잘 들릴 수 있게 되기를 빈다. 그런데 겨울바람은 생각보다 페이지수나 양으로 봤을때, 매우 많다. 추격의 거의 2배이상은 된다. 기존에는 겨울바람도 그저 반복되는 구간으로 양을 채우지 않을까 싶었는데, 쇼팽의 곡들은 거의 대부분 즉흥적인 느낌이라 반복되는 구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베토벤, 모차르트와 같은 작가들의 곡들은 반복되는 구간들이 많았는데, 쇼팽과 같은 작가들은 즉흥적이고 기교가 많기에 대단히 창의적이고 그 만큼, 연습할 때에도 난이도가 있다. 그래서 피아노를 배울때 반복되는 구간이 많은 모차르트나 베토벤을 먼저 배웠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30대 초반까지 쇼팽을 거의다 마스터할 수 있다면, 더 기교가 높고 난이도가 높은 리스트나 라흐마니노프와 같은 작가들의 곡들도 한번 연습해보려고 한다. 정규적 교육을 따로 받은건 아니지만, 나에게 피아노는 인생의 친구 그 자체이기에 독학만으로도 충분히 나아갈 수 있다. 오늘은 꽤 많이 작성한 것 같다. 아무래도 오늘 하루에 경험한 것들이 많아서 그만큼 많이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독서를 하면서 더 깨달음을 많이 얻을 수 있고, 멘토의 중요성과 소중함 그리고 감사함을 느끼고, 나의 취미나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도전적인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려주세요.

가장 도전적인 목표는 마다라메 바쿠와 같이 빠르고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김유정과 같은 이상형과 같이 사귀고 결혼하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 거의 궁극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높은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루틴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시간별로 제대로 시행하고 행동했다. 그리고 멘토링시간, 독서시간, 명상시간 등 매우 중요한 시간들에 대해서는 그날의 변수나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매일 시행했다. 그만큼 매우 좋으면 좋고, 어려우면 어려운 과정이다. 3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얻는 것도 있지만 버려야 할 것들도 많다. 돈이나 친구, 즉흥적인 것들 등 목표달성에 필요가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내려놓고 오로지 달려가야 된다. 때로는 매우 열심히 달려갔으나 수확이 없을 때에도 있었다. 반대로 잠시의 휴식의 시간 후에 많은 수확이 있을 때에도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단순히 하나의 길을 고집하기보다는 융통성있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 옛날 현자가 이야기 하지 않았던가. 물처럼 살아가라고. 물은 형태가 정해지지 않았다. 좁은 공간이나 넓은 공간에는 그 형태에 맞추어서 그저 존재할 뿐, 싫고 좋고를 따지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런 물처럼 살아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