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0일 일기
2023 05 20
19시 36분 글쓰기를 시작한다. 원래 세이노의 책을 계속 읽어보려고 했는데, 뭐랄까 물론 자수성가 한 사람의 조언과 삶이 담겨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자주 치우친 부분이 보였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그런 의견을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를 수 있지만, 내게는 성공한 사람의 모습보다는 열등하고 분노하고 감정적인, 마치 자신이 열악한 환경에서 이렇게 자수성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즉 자기표현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마치 에세이와 같은 독서가 되어버리기에, 기존에 읽기로 했었던 조셉 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조셉머피의 이 책은, 과학적인 근거가 많이 부족하고 사례위주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많은 잠재의식에 관련된 책들이 그렇듯이 확실하게 과학적으로 근거를 찾거나 법칙으로 세우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효과가 있고 그런 증거들이 많기에 책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읽어보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녹아지고, 긍정적인 생각들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되도록 계속 읽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찬물 샤워하는 부분을 잊어버릴뻔 했다가, 오후에 이행했다. 아무래도 무의식에서는 찬물샤워 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나보다. 그렇기에 의식적으로 계속해서 무의식에 각인 시켜야 한다. 그것이 일상화가 될 때까지 말이다. 그리고 오늘 예정되어있던 13시부터의 코딩테스트를 봤다. 사실 공부하지 않고 순수한 사고만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따로 모의 알고리즘 문제는 풀어보진 않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사전에 코딩하는 화면에서 함수 및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한문제 더 풀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번에 운좋게도 한문제는 완벽히 풀 수가 있어서 그것은 매우 좋았다. 그리고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 운에 맡겨야 한다. 그리고 또 다음 채용프로그램의 기회가 있을 수 있기에, 그 떄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전에 또 면접이 있긴 하다. 스파르타에서 외부 회사와 협의를 맺어 면접제안을 해주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일단 일정을 잡았고, 사전에 미리 면접과 관련된 공부와 말하는 법, 그리고 자기소개와 이력서 관련된 부분은 적어도 마스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아무래도 토요일인지라 가족상황들로 인해 목적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매일의 루틴을 위해 적어도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잘 쓸수 있었고, 이렇게 무사히 글쓰기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글쓰기후에 8시부터 취미시간까지는 유니티 학습을 해보려고 한다. 또 오늘은 뭔가 덥다고 해야할까, 요새 날씨의 극단화가 대단히 악화되는 부분을 실감할 수 있다. 하루아침에 극와 극이 바뀌는 이런 날씨에는 당연히 몸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고찰을 해볼까? 잠재의식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무의식과 관련된 부분이고, 현실의식에서는 이것이 작동되는 과정을 인지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인풋만을 넘겨주고 잠재의식에서 이것을 받아 작동하는 식이다. 잠재의식은 평소에 하고 있는 것처럼, 심장박동, 체내 라이프사이클, 무의식 기억부분 등 여러가지 의식에서 하기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고 있다. 그렇기에 이것을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무엇이든 못할 것은 없다. 즉 불가능은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잠재의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흔히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강한 심상화를 제안하는 편이다. 혹은 능동적인 방법이 아닌 수동적인 방법을 생각한다면, 최면정도가 있겠다. 사실 최면은 비슷한 효과들이 현재 대단히 많다. 이미 과학적으로 나온부분도 많은데, 플라시보 효과나 우리의 삶의 환경, 동물실험등 대단히 여러가지의 예시로 알 수 있다. 그러나 심상화와 같은 능동적인 방법은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과학적인 입증이 대단히 어렵다. 그래서 이 부분은 실감하기보다는 강한 의지력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또한 의지력뿐만 아니라 감정을 싣는 다면 더욱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많이 써보려고 했는데 , 크게 떠오르는 부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쓰려고 한다. 내일 동시간에 한번 더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