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향한 일기장

2023년 5월 15일 일기

푸른매실 2023. 5. 17. 10:23

2023 05 15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인간관계에서 마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에 대해서, 카네기는 다양한 옳다고 생각되는 예시에 대해서 적으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갔다. 그것을 읽어보면서 이전에 인간관계론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심상화하여 마치 내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것처럼 읽어본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이 심상화독서법은 대단히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그래서 속독이 잘 안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심상화독서법이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이 방법으로 책을 더 빨리 읽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최근 독서법을 많이 바꾸어 이 심상화 독서법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더 집중력도 좋아지고, 책에 있는 주장과 조언 가르침을 이미 한번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생각이 난건데, 사이코패스라는 애니에서 3기에 있는 주인공 아라타의 엄청난 공감화 추리 및 상상력에 대해서, 이런 부분도 어렸을때 부터 선천적인 능력일 수도 있겠지만, 끊임없고 강도높은 노력을 통해 얻어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런 환경에서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그런 능력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건 뛰어난 능력이라고 해서 반드시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다양하게 뛰어날 수 있는 능력은 무궁무진하게 많지만 행복과 비례할 수 있는 능력이 모두 일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발전시킨 능력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명확히 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서 만이 행복이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남들에게 뛰어난 면이 있어보이지 않아도 , 행복한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나다고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 능력을 기르고, 살아가고 배워간다. 그런데 빠르게 행복해지는 사람, 그리고 그 방법을 아는 사람들은 이미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은 그 당사자는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사실 잘 인지하지 못한다. 타인이 그것을 가리킬때 ,그때 잠시 그것들 인식할 뿐이고,  행복을 인식한 순간 행복은 다시 날아간다. 그래서 행복은 마치 똑바로 볼 수 없는 태양과도 같다. 태양을 똑바로 보아서 태양이라는 것을 알 수는 없다. 태양 바로 옆을 보거나, 살짝 가려서 보는 등으로 하여 태양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태양을 똑바로 보게 된다면, 그는 다시는 태양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비유법은 내가 생각해도 꽤 재밌는것 같다. 그리고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대해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기에 한번 정리해야겠다.

카네기가 인간관계론을 쓰게된 이유가 있다. 그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걱정이나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법 및 기타 인간과 관련된 좋은 방법론에 대해서 찾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와 관련된 책은 이제까지 거의 써진 책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이 역할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도하기 위해 자신을 바쳤다. 참고로 그는 상상할 수 있는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이 방법을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크게 6가지 분야에서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1. 사람을 다루는 기본방법 2.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3.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4. 기분 상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방법 5. 기적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6.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한가지 분야에서만 감상문을 쓰더라도 아마 평생을 쓸수 있기에, 간단하게만 작성하겠다. 1.사람을 다루는 기본방법에 대해서,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즉 그 사람이 좋아할 만한 것을 알아내고 더 효율적인 방안으로 끌어내는 것이다. 또한 상대에게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예를들어 그 사람의 동정심, 이타심, 권력, 질투심 등 감정을 이용하여 그 사람에게 하여금 어떤 행동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물론 부정적인 목적이 아닌, 상대방과 나에게 있어서 윈윈의 상황을 말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상대방의 이름을 꼭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말을 할때 듣고 자신이 말을 많이 하는것보다 더 적게하고, 상대방에게 더 많은 말을 하도록 유도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경청하며 예스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당신을 호감있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며, 상황에 따라 가벼운 제스처와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몸짓 그리고 리액션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논쟁을 피하라. 세상에 모든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승자와 패자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행복과 직결되지 않는다. 설령 승리하더라도 그는 불행할 수 있다. 논쟁에서는 논리를 떠나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따라가라. 그리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깨닫게끔 하는 것이다. 또 중요한 사실은 대화할때 자신의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좋지가 않다. 서로 대화를 하는것이지 강연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도록 이끌어라. 겸손하고 일반적인 동방지국의 도덕만으로도 아마 이부분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틀린것은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자존감 그리고 존재가치나 권력욕구를 위해 거짓을 얘기하는 것 만큼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것도 없을 것이다. 언제나 솔직히 말하되, 그것으로 하여금 상대방이 나에게 진심을 가지도록 하게 하고,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처럼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아는 어떤 것이 있더라도 어떤 상황 혹은 언제든지 그것이 빗나갈수 있고 틀릴수 있다. 모든 논리와 이성은 결국 인간의 감정과 불가피할 수 밖에 없기에, 언제나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