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0일 일기

2023 08 20

오늘은 아는 친구의 추천으로 한 공연의 밴드를 감상하고 왔다. 나름 재밌었고 구성이 짜임새가 있었으며, 이펙트도 좋았다. 다만 종교적으로 관련이 있다보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내일이면 드디어 실밥을 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평소에 무릎을 약간 움직일 수 없는것이, 이렇게나 부자유를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 기회에 나의 건강한 몸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밴드가 끝나고 친하게 이야기하게된 지인분들과 식사를 하고 왔다. 나름 괜찮았고, 정치적 혹은 종교적인 것에 얾매이지 않는다면 매우 좋은 관계가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나름 금전적인 문제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의 자본은 물론 충분히 많기는 하지만, 그것을 자유롭게 빼올수는 없기에 사실상 유동성 자본이라기보다는, 성장성 자본이다. 그렇기에 하루빨리 일자리를 잡아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