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7일 일기

2023 07 07

오늘은 독서때 책을 읽는 대신 지금까지 써왔던 일기들을 읽었다. 양이 꽤 많다보니 한 몇일을 두고 계속 읽어야되겠지만, 나름 읽다보면 과거에 해왔던 행동이나 사고들을 나도모르게 현재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사람은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모든 것을 바꿀수는 없기에, 이렇게 자주 일기를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다. 그리고 베르세르크 만화를 오랜만에 읽고 있는데, 그동안 꽤 많은 분량이 나온것 같다. 작화나 스토리, 액션 등 여러가지 요소에서 빠질수 없이 모두 최상급인 이 만화는 한가지 아쉽다면 작가가 사망했기에 제자들이 이어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작가가 사전에 미리 스토리나 남은 분량에 대해서 전해줬다면 좋긴할텐데, 그런 부분은 따로 듣지는 못한것 같다. 뭐 살아있을 동안에는 완결이 날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작가가 그린 것만큼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부분은 화이팅이다.